이광수와 귀스타브 르 봉? Le monde

[36년] 서안 사변의 장개석과 스탈린?


한 논문에 따르면, 이광수가 군중심리학의 귀스타브 르 봉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광수가 군중의 대두에 대해 어떻게 인식했는지가 궁금해진다. 르 봉의 군중이란, 군중의 특성은 쉽게 흥분하고 무책임해지며 자주 난폭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 검색으로, 이광수 와 군중을 키워드로 검색해보니

춘원이 그의 많은 작품에서 군중을 등장시키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차돈의 사

'이 모든 인생길을 잘못 들어서 헤매는 무리여!' 하고 이차돈은 이윽히 군중을...

 -흙

열차가 정거장에 들어올 때에 송영 나온 군중은 깃발을 두 르며 '만세'를 부르고, 

 - 재생

그러나, 팔아라 팔아라 하는 미두 심리라 할 만한일종의 군중심리에 휩쓸려 군중....

내가 수백 군중을 앞에 놓고는 연설도 하고 피아노도 치는 사람이 아니냐? 나는 학식으로 보더라도 저 사람들보다 나은 사람이 아니야?

 -선도자

새끼줄에서 한 오륙 보 앞에는 함부 로 ... 대안문 앞으로 피 흐르는 송장을 떠메고 달려드는 수천 명 군중을 보고 다른 길 ...


이광수에게 군중은 무엇이었고,

그의 정치론과 정세인식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대중 민족주의의 시대에, 민족운동의 핵심세력을 르봉식의 "군중"으로 인식한다면,

이광수의 민족주의 운동에 대한 인식은 이미 정해진 것으로 봐야 되지 않는가? 

식민지 조선민족의 다수를 "군중"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중적 민족주의자가 될 수 있단 말인가? 



덧글

  • 꾀죄죄한 하프물범 2019/03/02 12:06 # 답글

    3.1운동 전에 쓴 무정에서도 계몽주의 냄새를 풀풀 풍기더니 실패 후 더 냉소적으로 변한 건지..
    (자신도 2.8독립선언 등에 관여하고 임정 독립신문 등에서 일했는데 민중의 저항 의지에 주목한 여타 투사들과 달리 더 흑화한 감이 있군요..)
  • 파리13구 2019/03/02 12:11 #

    21년 워싱턴 회의에 기대를 걸었던 것 같은데,

    기대한 것이 없자

    이광수가 발표한 것은 민조개조론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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