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대초 일본 우파가 공유했던 가치는? Le monde

[36년] 서안 사변의 장개석과 스탈린?



당시에 일본의 사상통제를 담당했던 출판경찰은 일본의 모든 우파들이 공유했던 가치, 즉 일본주의,국가 사회주의, 농업주의 우파가 모두 공유했던 것은 자신의 이데올로기 독트린의 중심에 천황을 두었다는 점이었다. 

1932년에 한 경찰은 일본의 모든 우익신문들의 추종 원칙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일본주의 정신에 기초하고, 우리의 국체의 중심에 천황의 절대 주권이 있음을 인정하면서, 그들은 천황과 황가를 중심에 둔 정치 조직의 형성을 기대했고, 천황과 그 신민의 공존과 통일을 위한 사회 조직화의 실현을 주장했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 그들은 천황 권력의 확대를 주장했고, 일본인종의 세계적 전진을 희망했다." 

청년 장교들도 천황 숭배에 대해서는 광신적이었다.


출처-

Kasza, Gregory J. "Fascism from Below? A Comparative Perspective on the Japanese Right, 1931-1936." Journal of Contemporary History 19, no. 4 (1984), 621. 


덧글

  • 함부르거 2019/02/25 14:56 # 답글

    뭐 말만 바뀌었지 오늘날도 크게 다르지 않죠. 천황제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이야말로 일본 우파의 근본적인 뿌리 아니겠습니까.
  • 파리13구 2019/02/25 15:26 #

    그렇습니다..

    일본 정신의 근대화는 멀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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