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세계대전에 대한 조선 지식인의 인식? Le monde

[36년] 서안 사변의 장개석과 스탈린?


통설에 따르면, 일본,베트남,중국과 다르게 제1차세계대전은 한국인에게 미미한 직접적인 영향만을 주었을 뿐이다.  한국인들은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고, 대부분은 전쟁에 많은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다.

그런 가운데, 소수의 한국인들 특히 지식인들 중에서, 제1차세계대전을 관찰하고, 이것이 장래의 국제정세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고심한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전쟁으로 말미암아, 한국 민족의 대의를 위해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 기대했다. 

가령, 1915년 초에 이정식은 중국과 만주에서 활동한 민족주의 운동가로, 그는 제1차세계대전이 독일의 승리로 조기에 끝날 것으로 믿었다. 일본이 연합국에 가담했고, 21개조 요구로 중국을 화나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는 독일과 중국이 일본을 공격할 것이라 기대했다. 한국은 독일과 중국 편에 가담하여, 전쟁을 지원하여, 일본이 패배할 경우 독립을 쟁취해야 한다고 이정식은 생각했다. 

일본의 몇몇 한국 학생들은 1916년에, "만약 중국과 일본이 서로 전쟁을 하면, 영국과 러시아는 유럽에서 싸우느라 바쁘기 때문에 극동 문제에 개입하지 못할 것이다. 미국이 중국을 동정하기 때문에, 중국을 도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본과 같은 작은 섬나라가 중국을 꺽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희망했다. 

박이규라는 일본 거주 민족주의 성향의 한국 유학생은 "중국과 일본의 전쟁 결과는 명확할 것이다. 우리는 중국을 통해서 미국의 영향력을 확보해야 한다. 만약 우리가 한국의 부활을 선언한다면, 미국과 중국 측의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중일 외교 관계의 조기 단절을 희망한다." 라고 주장했다.


출처-

Xu, Guoqi, Asia and the Great War : a shared history, Oxford University Press,2017. 119.  



덧글

  • 진보만세 2019/02/22 14:59 # 답글

    이런 지식인의 탁상공론을 두고 좌옹과 단재 모두, 내용물은 다르지만 썩소를 날렸죠.. 3.1 패배이후 자강론으로 급속히 기운 원인도..
  • 파리13구 2019/02/22 15:01 #

    흐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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