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년장교 운동과 박정희? Le monde

[36년] 서안 사변의 장개석과 스탈린?


1991년 <월간조선> 7월호, 이병주의 '대통령들의 초상'에 따르면,

일본 군국주의의 청년장교 운동에 대한 박정희의 해석을 알 수 있다.

다음은 부산일보의 황용주와 박정희의 대화이다.

(중략)

"일본의 군인이 천황절대주의자 하는 게 왜 나쁜가. 그리고 국수주의가 어째서 나쁜가."(박정희)

"그것은 고루한 생각으로서 세계 평화에 해독이 된다."(황용주)

"그런 잠꼬대 같은 소리를 하고 있으니까 글 쓰는 놈들은 믿을 수 없다. 일본이 망한 게 뭐꼬. 지금 잘해 나가고 있지 않나. 역사를 바로 봐야 해. 패전 후 얼마 되지 않아 일본은 일어서지 않았나."(박정희)

"국수주의자들이 망친 일본을 자유주의자들이 일으켜 세운 거다."(황용주)

"자유주의? 자유주의 갖고 뭐가 돼. 국수주의자들의 기백이 오늘의 일본을 만든 거야. 우리는 그 기백을 배워야 하네."(박정희)


- 30년대 일본 군국주의로부터 박정희가 배운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한국 현대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덧글

  • 진보만세 2019/02/15 15:37 # 답글

    혹자는 2.26으로 대거 좌천되어 만주국 등 한지로 전속된 황도파 군관들이 박정희의 혁명 의지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라고 하지만, 그 이전부터 강한 야망이 있었고 거기에 정당성을 부여한 보조적 역할정도 아니었나 합니다.

    이병주는 박정희 당대에는 황용주와 달리 어용에 가깝다가 87 민주화 이후 소설 지리산으로 뜨고 나서 반박정희로 돌변해서 말씀하신 '대통령들의 초상'에선 박정희 격하-전두환 격상의 스탠스를 취해 내심 놀랐었죠..
  • 파리13구 2019/02/15 10:02 #

    박정희는 통제파를 싫어했을까요? ^^
  • 진보만세 2019/02/15 10:06 #

    굳이 박정희의 호오를 따지자면 정권잡기 전엔 황도파, 잡고나선 통제파로 정리할 수 있을듯 합니다 ^^
  • 파리13구 2019/02/15 10:09 #

    박정희의 유신 반공국가와 나가타 데쓰잔의 국방국가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516은 황도파고, 경제개발은 통제파죠. ^^
  • eggry 2019/02/15 13:52 # 답글

    여전히 자랑스러운 관동군 장교
  • 파리13구 2019/02/15 1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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