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국은 육군의 하극상 때문에 망했다!" Le monde

[36년] 서안 사변의 장개석과 스탈린?


[일본 군국주의] 일본 육군의 하극상

상급자에 대한 하급자의 충성과 복종이라는 이미지는 우리가 일본에 대해 가지는 고정관념일지도 모른다. 상명하복의 문화를 가진 나라 일본의 군대에서의 하극상이란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  특히 명령에 죽고사는 군대 내부에서 말이다.

전쟁 동안 히로히토의 옥쇄관이었던 기도 고이치는 도쿄 전범재판에서 이렇게 통탄했다. "하급자에 의한 상급자에 대한 반항 : 이는 일본군 내의 통탄할 만한 경향이었고, 이는 이 나라에 대한 저주가 되었고, 오늘날의 불행을 불러왔다."

[Danny Orbach, Curse on This Country: The Rebellious Army of Imperial Japan, Cornell University Press,2017.] 

전후에, 일본의 한 퇴역 제독은 군기문란으로 인한 하극상에 대해서 이렇게 증언했다. 

"내 나라가 미치기 전까지 (말하자면 육군이), 일반 원칙 혹은 관습은 상급 장교가 하급자에게 어떤 계획의 총론 혹은 개요를 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면 하급자가 세부적인 것을 완성하고, 최종적으로 상급자에게 승인을 받았고, 상급자는 필요한 수정을 지시했다. 

하지만 실제로 벌어진 일은 다음과 같았다. 군기 문란과 고급 장교들이 모든 일을 영관급의 청년장교들에게 맡기는 관행 때문에, 낮은 계급 수준에서 만들어진 계획이 많은 경우에 아무런 수정도 없이 상급자의 승인을 받는 일이 허다했다. 결국 이 과정이 만연하게 되고, 찌들어서, 상급지위에 있는 누군가가 낮은 계급에 있는 누군가가 고안한 내용을 수정하려 하면,  영관급 청년장교들이 매우 화를 내게 되었다. 

우리는 이를 하극상 gekokujo 下克上 이라 부를 수 있다. 그 진정한 의미는 모든 문제에 대한 청년 장교들의 군기문란 혹은 난폭한 행동과 매우 관련되어 있었다. 예를 들어, 암살 혹은 이와 유사한 폭력을 통해서, 이들 영관급 장교들은 자신의 선택을 상급자들에게 강요했다. 육군대신에게 말이다. 

모든 일이 미쳐돌아가면서, 하극상이 육군 혹은 일본군에 만연했을 뿐만아니라, 다른 민간 정부 기구들에서도 확산되었다."   


출처-

Maxon, Y. Candee. (1957). Control of Japanese foreign policy. Berkeley: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04-105.


총리는 외국의 요인을 암살한 자를 법치주의에 따라 처벌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다나카는 천황의 질책을 받으며 사임했다.  (장작림 암살사건) 

군당국이 쿠데타 음모를 적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축소은폐 되거나, 적발되었음에도 관련자를 미미하게 처벌했다.

군대 극우 급진 테러분자들이 총리 대신을 암살했음에도 적절한 처벌을 할 수 없었다.  

제국 변경에서 근무하는 청년장교들이 도쿄 중앙정부의 방침을 어기고, 전쟁을 도발하고, 전선을 확대했음에도, 사태 종결 이후 이런 군기문란에 대해서 처벌하지 못했다는 것. 

일본 제국은 하극상 때문에 망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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