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서안 사변의 장개석과 스탈린?
1936년 8월에 일본의 외무차관 호리누치는 화북에서의 일본 정책을 위한 5대 원칙을 제시했다.
1) 임박한 장래 동안 정치적 현상 유지
2) 제국의 국방력 증진을 위한 지역의 경제 개발
3) 쑤이위안성과 차하르 성에서의 몽골인을 위한 몽골 운동의 장려
4) 중국의 친일,반소 태도를 기초로, 국민당 정부와의 외교 협상을 재개
5) 화북 독립의 궁극적 실현.
출처-
Crowley, James, Japan’s Quest for Autonomy: National Security and Foreign Policy, 1930-1938, Princeton: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66. 293-294.
4번과 5번은 상호모순된다.
화북을 중국으로부터 빼앗으려 하면서, 동시에 중국 정부에게 친일을 주장하게 만들 수 있는가?
이는 1933년-1936년 동안의 일본의 중국정책의 모순을 반복하는 것이었다.
중일 화해와 국민당을 화북에서 추방하려는 욕망의 근본적인 모순관계였다.
차라리, 장개석의 중국을 무력으로 굴복시키고, 왕징웨이의 친일파 정권을 수립하고, 화북의 독립을 압박한다는 것이 솔직한 주장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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