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베를린의 영국 대사가 두려워한 것은 누구인가? Le monde

[36년] 서안 사변의 장개석과 스탈린?



역사가 흥미로운 것은 오늘날 우리가 당연시하는 것을 당대인들이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현명한 사람이란 무릇 동시대인 보다 먼저 후대인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을 예견하는 사람을 일컫는 것이다.

전간기 국제정치 환경에서 영국은 누가 대륙질서를 위협할 것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했다. 결국 그것은 독일이 될 것이었지만, 20년대 초반에 많은 영국인들은 독일이 패권을 추구하는 프랑스를 견제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가령, 베를린의 영국 대사 다버넌 자작 Viscount d'Abernon 은 영국의 이익은 독일을 프랑스에 대한 균형추로 만드는 것이라 주장했다. "독일이 응집력있는 통일체인 이상, 유럽에서 대략적인 세력균형이 존재한다." 라고 대사가 1923년에 주장했다. "만약 독일이 해체된다면, 프랑스는 자신의 육군과 군사 동맹을 통해서 , (대륙에서) 도전받지 않는 군사적,정치적 통제권을 행사할 것이다." 이는 충분한 사실이었지만, 영국 외교가 10년 뒤에 직면하게 될 가능한 시나리오가 젼혀 아니었다. 


출처-

Kissinger, Diplomacy (New York: Simon & Schuster, 1994), 252.


전후 유럽에서 프랑스는 독일에 대해 공포감을 가졌고, 영국과의 동맹을 원했다.

반면, 영국은 독일이 약하고, 소련이 국제무대에서 퇴장한 상황에서, 프랑스가 유럽을 패권을 차지할 지에 대해 우려했다. 프랑스 패권 견제를 위한 독일의 국력 회복을 영국이 기대한 것은 이 때문이었다. 

결국, 프랑스와 영국의 동상이몽 그리고 베르사유 체제의 정통성에 대한 독일의 도전이 히틀러의 세계질서 위협을 위한 조건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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