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몰트케가 비스마르크에게 한 말? Le monde


보불전쟁에서 대 몰트케 Moltke the elder 가 비스마르크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일단 전쟁이 시작된 이상, 정치가는 장군들이 승리를 안겨 줄 때까지 침묵해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정치가들은 '닥치고 있으라'는 것이었다.

일본 제국의 경우, 통수권 독립은 1889년의 메이지 헌법 11조에 명시되었고, 헌법에 따라 군대에 자율성이 부과되었다. 즉 통수권의 독립 Tosuiken no Dokuritsu 統帥權の獨立 은  민간의 감시로부터 군통수권을 독립시키면서 일본의 정부정책과 국가전략에 군부가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만들었다. 통수권 독립의 결과는, 사무엘 헌팅턴 Samuel Huntington의 지적처럼, 일본제국의 민군 관계에서의 "한결같은 무질서" 였다. 

이렇게 전쟁을 군대의 독점 영역이라고 주장한 두 나라 독일과 일본이 1945년에 동시에 패망한 것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전쟁과 관련해서, 문민정치가와 군대의 관계는 어떤 것인가? 정치가가 정치,정책을 담당한다면, 장군들은 전략을 책임진다고 할때, 정치와 전략의 관계는 어떤 것인가? 몰트케의 주장 처럼, 전쟁은 전략의 주체인 장군의 책임이기 때문에, 정치와 정책은 간섭해서는 안 될까? 

하지만, 프로이센과는 달리 프랑스에는 다른 철학이 존재한다. 제1차세계대전을 경험한 프랑스의 조르주 클레망소는 "전쟁이란 장군들에게 맡기기에는 너무 중요한 문제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클레망소의 군사 보좌관 출신의 프랑스 장군 앙리 모르닥 Henri Mordacq 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와 전략간의 관계에 대해서 다음을 주장했다. 장군들은 자신들이 만든 전략에 대해서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는 전략이 국가의 정치적 목적에 부합하는지를 검증받기 위해서라는 것이었다. 물론 모르닥은 정부의 의무를 상기시키는 것을 잊지 않았다. 정부는 장군들에게 정치적 목표를 제시하고, 장군들의 전략 수립은 정치적 목적에 따라야 하지만, 일단 전쟁이 시작되면 수립된 전략하에서 군대가 정부의 간섭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몰트케를 이렇게 인용했다. "전략은 정치가 제시한 방향을 따라서 작동하지만, 동시에 전략이 자신의 행동 수단을 선택하는데는 완벽한 독립성을 가져야 한다."

클라우제비츠의 정의 처럼, "전쟁은 다른 수단을 통한 정치"라 할 때, 정치가와 군인 그리고 정책과 전략의 조화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출처-

Hew Strachan, THE DIRECTION OF WAR -Contemporary Strategy in Historical Perspective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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