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정책에 대한 처칠과 체임벌린의 인식차? Le monde

[36년] 서안 사변의 장개석과 스탈린?

<윈스턴 처칠과 네빌 체임벌린>

윈스턴 처칠과 네빌 체임벌린은 소련을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했다. 처칠이 이른바 현실정책 Realpolitik 의 관점에서 소련 정책을 해석했다면, 네빌 체임벌린은 이데올로기를 중시했다. 

1939년 10월, 처칠은 소련 외교정책의 본질에 대해서 다음의 유명한 진단을 내렸다. "나는 여러분들에게 소련의 행동에 대해 예언할 수는 없다. 그것은 수수께끼 속에서, 미스테리에 둘러싸인 불가사의이다. 하지만, 아마도 열쇠가 존재한다. 그 열쇠란 바로 러시아의 국익이다."

처칠의 분석의 핵심에 현실주의가 있었다. 소련 지도자들의 이데올로기적 성향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러시아의 이익 추구를 위해서 힘을 고려해서 정책을 결정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영국은 소련을 다른 국가들 처럼 간주할 수 있고, 심지어 두 국가의 이해가 중첩되는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처칠의 견해는 네빌 체임벌린의 그것과 달랐다. 체임벌린에게, 공산주의는 소련 외교정책의 핵심이었다. 이 이데올로기가 소련을 특히 공격적이고, 영국에게 무용한 국가로 만든다는 것이었다. 그 결과 영국은 소련과의 관계를 최소화해야 한다. 가령, 체임벌린은 그의 누이 아이아에게 쓴 편지에서, "나는 내가 러시아를 매우 불신한다는 점을 고백한다. 나는 자유 사상과 거의 관련없어 보이는 그 나라의 동기를 불신한다."


출처-

Jeffrey W. Taliaferro, Norrin M. Ripsman, Steven E. Lobel(eds.), The Challenge of Grand Strategy: The Great Powers and the Broken Balance between the World Wars, Cambridge University Press,2013.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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