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독소전쟁과 일본의 선택,"북이냐,남이냐?" Le monde

[36년] 서안 사변의 장개석과 스탈린?


1941년 6월에 독소전쟁이 발발하자, 일본은 중요한 선택에 직면했다. 독일은 일본에게 소련의 시베리아를 공격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본 외상 마쓰오카는 일본이 소련을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불과 몇달 전에 일본-소련 중립조약 체결을 주도했던 마쓰오카가 말이다. 

소련 공격 주장에 대해서 해군이 강하게 반발했다. 남방 침략을 앞두고 있는 일본이 소련과 전쟁을 시작한다면, 일본이 양면전쟁의 위험에 노출된다는 주장이었다. 

1941년 6월 25일, 해군장관 코시로 오이카와는 내각 동료들에게 다음을 주장했다. "이런 상황을 가정해 보자. 소련과 미국이 손을 잡고, 미국이 소련 땅에 해군기지,비행장,레이더 기지 등을 건설한다. 블라디보스톡의 잠수함 기지가 미국에 양도되는 상황 말이다. 이는 해군 작전에 걸림돌이 될 것이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소련을 공격하자고 주장하지 말고, 남쪽으로 진격하자. 해군은 소련을 자극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결국 해군의 주장이 수용되었고, 일본 정부는 소련이 붕괴될 때까지 상황을 관망하자고 결론내렸다. 


참고-

Jeffrey W. Taliaferro, Norrin M. Ripsman, Steven E. Lobel(eds.), The Challenge of Grand Strategy: The Great Powers and the Broken Balance between the World Wars, Cambridge University Press,2013. 27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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