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 독소전쟁과 일본-소련 화해의 당위성? Le monde

[36년] 서안 사변의 장개석과 스탈린?


1941년 3월-4월, 마쓰오카의 일본은 독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소련과의 화해를 추진했다. 그 배경은 무엇인가? 심지어 동맹국 독일이 소련과 전쟁을 곧 한다고 하더라도, 일본이 소련과 중립조약에 매달린 이유가 존재했을까?

우선, 당시 일본 고노에 후미마로 정부의 2대 원칙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일본이 소련과 화해를 빠르게 추진한 것은 장개석을 고립시켜, 중일전쟁을 끝내기 위해서였다. 둘째, 남진을 위해서, 북방으로부터의 소련의 압력을 제거하고, 미국-소련의 접근을 막는다. 그리고 독소분쟁이 고조되자, 일본은 소련과의 조약체결을 더욱 서두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만약 독일과 소련이 싸운다면, 영국-소련이 동맹국이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과 소련이 협력하여 중국을 원조할 것이다. 중국 지원을 위한 영소 동맹에 쐐기를 박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 뿐만아니라, 영소 동맹 환경에서, 일본의 남진은 일본에 대한 소련-영국-미국의 포위를 유발할 수도 있었다. 만약 일본이 소련을 포위망에서 이탈시키지 않는다면 그랬다. 

따라서, 독소 분쟁이 임박하자, 일본에게 소련을 중립화시키고자 하는 동기가 오히려 고조되었다고 해석해야 한다.


참고-

Jeffrey W. Taliaferro, Norrin M. Ripsman, Steven E. Lobel(eds.), The Challenge of Grand Strategy: The Great Powers and the Broken Balance between the World Wars, Cambridge University Press,2013.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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