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정치가 민주주주의 선거를 이용하는 방법은? Le monde

"김정은이 냉전을 끝낼 수 있을까?"


상대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공산 독재자들은 민주주주의 선거일정을 어떻게 이용할까? 교활한 독재자는 민주주의 선거를 영리하게 이용한다. 

가령, 모택동은 1972년의 미국대선을 미중화해를 위해서 이렇게 이용한 바 있었다.

모택동은 미국인 저널리스크 에드거 스노우를 1970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절 기념식에 초청했다. 

모택동은 자금성 인근의 중난하이로 새벽 5시에 스노우를 불러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나는 민주당이 싫습니다. 그래서 닉슨이 대통령이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닉슨은 머리가 비상하고 강인한 사람이라고 봅니다...1972년 상반기 쯤에는 닉슨 대통령이 중국에 사절을 보낼 수 있을 것라 생각합니다."

모택동은 미국 대통령 선거가 1972년 가을로 예정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그렇게 결론내렸다.

[랑글레, 프랑수아, 제국의 전쟁 -중국 vs 미국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소와당, 2012,p.39.]

1972년
2월 17일
닉슨, 중국 북경 방문을 위해서 앤드류스 공군기지를 출발한 것은 바로 이같은 상황에서 였다.

1972년 미국대선과 모택동의 관계가 해피앤딩으로 끝났다면, 재앙이 된 사례도 있었다. 

1940년 9월에 일본 외무장관 마쓰오카가 독일,이탈리아와 삼국동맹을 추진한 것은 같은 해 11월에 있을 미국 대선에서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낙선에 영향을 주기위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삼국동맹을 통해서, 마쓰오카는 주축국 세력의 힘을 과시하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며, 미국내 고립주의 세력을 결집시키려 했다. 특히, 마쓰오카는 독일,이탈리아와의 동맹으로, 미국내의 독일계,이탈리아계의 여론동원으로,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일본에게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삼국동맹이 일본에게 외교적 재앙이 되었고, 외교적 고립만을 심화시키고, 미국을 자극하여, 강경대응만을 얻게 되면서, 결국 태평양전쟁으로 귀결된다는 것은 주지하는 바와 같다. 


김정은도 2018년 11월 미국 중간선거에 어떤 식으로든 개입하려 할 것이다. 9월 평양에서의 남북 정상회담으로, 문재인의 지지율은 10% 이상 급등했다. 

만약 김정은의 과감한 결단으로 트럼프가 미국 중간선거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게 된다면, 미북관계 개선은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제2차 북미회담이 열린다면, 11월 6일의 중간선거 이전에 열려야만 한다는 것이다. 

올 가을, 김정은의 선택은 모택동의 그것인가, 아니면 마쓰오카가 될까? 지켜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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