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택동은 극동의 독소불가침 조약을 원했는가?" Le monde

[36년] 서안 사변의 장개석과 스탈린?


모택동은 진정한 중국 민족주의자였는가?

장융의 모택동 평전에 따르면, 독소불가침 조약에 대해 마오는 환호했다. 

마오의 태도는 이상했다. 정상적인 민족주의자라면, 장개석 처럼, 소련 불곰놈들이 독소불가침 조약 식으로 일본과 소련이 중국을 분할한다는 공포에 사로잡히는 것이 마땅했을 것이다.

하지만, 조약 소식에 대해 마오는 매우 기뻐했다는 것이다.


 -[모택동] 

스탈린-히틀러의 조약은 스탈린이 중국을 제2의 폴란드로 삼아 일본과 유사한 거래를 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사실 바로 이 순간에 크렘린은 일본과 휴전조약에 서명했고,외몽골 및 만주국의 국경선에서 소련 적군과 일본 사이에 벌어지던 전투를 종식시켰다. 폴란드 시나라오를 크게 걱정한 장제스는 자신의 우려를 모스크바에 전달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마오쩌둥은 매우 기뻐했다. 그의 총체적인 대일전쟁 전략은 소련의 개입으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제 스탈린이 중국의 일부를 점령하여 마오쩌둥을 점령 책임자로 앉힐 가능성이 현실화될 진정한 기회가 생겼다.

그해 9월 말 소일조약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에드거 스노의 질문에 마오쩌둥은 열광적인 태도로 대답했다. “세계 해방운동(즉 마오쩌둥 자신과 중국공산당) 에 대한 소련의 지원을 저해하지 않는 한, 소련이 그런 조약에 서명해야 할 것이라고 마오쩌둥은 말했다. “중국 해방운동에 대한 소련의 지원이” 소련의 폴란드 점령과 “다소 비슷한 형식을 취할 가능성” 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 해서 마오쩌둥은 “그것은 레닌주의의 여러 가지 가능성 가운데 분명히 포함됩 니다” 라고 대단히 명확하게 대답했다. “폴란드 시나리오”는 이제 중국을 위한 모델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마오쩌둥은 1940년 초의 소련에 의한 핀란드 동부 점령을 찬양 했는데,이는 공개적인 입장표명은 아니었다. 6월 25일 비밀 지령문에서 마오쩌둥은 모스크바가 핀란드 영토의 넓은 부문을 합병하는 기초가 된 소련-핀란드 평화협정이 세계 혁명과 중국 혁명의 승리를 보장한다”고 주장했다. 프랑스가 독일에 점령된 절반 지역과 비시에 수립 된 괴뢰정권하의 지역으로 분할되었을 패에도 마오쩌둥은 다시 중국의 사정과 비교했다. 1940년 11월 1 일 최고지휘관들에게 발송한 회람에 마오쩌둥은 암호문으로 다음과 같이 썼다. “소련이 중국-일본 관계의 조정을 위해서 개입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프랑스에 적용된 유형의 분할을 언급한 마오쩌둥은 “소련의 개입에 의한 조정과 중국 공산당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더욱 유리한 거래를 하는 것에” 관해서 언급하기까지 했다. 또 마오쩌둥은 소련이 일본과 함께 중국을 분할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마오쩌둥은 심지어 이상적인 분계선이 중국의 중심부를 횡단하여 흐르는 양쯔 강이라고 생각했다. 마오쩌둥은 자신의 측근들에게 “양쯔 강에…•••국경을 그어 절반을 우리가 통치한다……”는 꿈을 이야기했다. 


장융, 존 핼리데이, 마오 -상,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까치, 2006, 291-292. 


 - 민족주의를 기준으로 모택동과 장개석을 구분하는 관점이 유치하다는 것은 이 때문이다. ㅠㅠ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18/09/10 17:11 # 답글

    포스팅 2개 이제서야 읽어봤습니다. 역시나 장개석이 우려한대로 스탈린이 장개석 대신 모택동 지원할까 걱정할 수 밖에 없었군요...

    확실하게 말해 마오쩌둥은 공산주의 조차 자신의 대의명분 때문에 따른 것 뿐이지, 다른 주의주장이 자기에게 맞았다면 진짜로 거기로 갔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이 점에 대해 스탈린은 마오쩌둥에게 진짜 공산주의자라고 생각했는지 단순한 군벌취급을 했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 2018/09/17 15:35 # 삭제 답글

    권력을 얻을 수단이 어떻든 상관없나보네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4 대표이글루


2016 대표이글루

2015 대표이글루

2013 대표이글루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7 대표이글루_history

방문자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