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히틀러,"전 장개석을 존경합니다!" Le monde

[36년] 서안 사변의 장개석과 스탈린?

<히틀러와 장개석의 동서인 쿵샹시- 베를린>


[히틀러와 장개석]


위키백과에 따르면, 독일과 중국의 협력 관계는 나치 독일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가속화되었다.

양국 관계를 잘 보여주는 것이 장개석의 핵심 측근이자 동서인 쿵샹시가 1937년에 독일 베를린을 방문, 아돌프 히틀러와 만난 일이었다. 

쿵샹시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은 6월 10일에 독일 외무부의 한스 폰 마켄슨을 만났다. 회담 동안, 쿵은 일본은 독일에게 믿을만한 동맹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독일은 제1차세계대전 동안 일본이 칭타오와 독일령의 태평양 섬들을 공격했던 사실을 잊지 않았다. 중국은 진정한 반공국가인 반면,일본은 그런 시늉만 한다고 쿵이 주장했다. 폰 마켄슨은  자신과 폰 노이라트 외무장관이 독일 외무부에 있는 이상, 중국-독일 관계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말했다. 

쿵은 또한 경제부 장관 얄마르 샤흐트를 만났다. 샤호트는 반-코민테른 협정은 중국에 맞서기 위한 독일-일본 동맹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독일은 중국에 1억 제국마르크를 기꺼이 제공하지만, 일본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 샤흐트가 강조했다.

쿵은 6월 11일에, 헤르만 괴링을 만났다. 괴링은 그에게 일본은 "극동의 이탈리아"라고 말했다. 괴링에게 이탈리아란, 제1차 세계대전 동안 동맹을 깨고, 독일에 선전포고한 나라였다. 그는 독일은 일본을 믿지 않는다고 다짐했다. 쿵은 괴링에게 "독일은 친구로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중국 혹은 일본?"라 질문하자, 괴링은 중국은 조만간 강대국이 될 수 있고, 독일은 중국의 친구가 될 것이라 말했다. 

6월 13일에 쿵은 드디어 히틀러를 만났다. 히틀러는 독일이 극동에 어떠한 영토적 야심도 없다고 말했다. 독일은 중국에 다만 산업적 관심만을 가진다는 것이었다. 히틀러는 또한 중국과 일본이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고, 양국 분쟁을 중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히틀러는 쿵에게, 독일은 다른 나라를 침략하지 않을 것이지만, 외세의 침공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만약 러시아가 독일을 침략한다면, 독일 1개 사단이 러시아군 2개 군단을 상대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히틀러는 마지막으로 장개석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그가 강력한 중앙집권 정부를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한동안 좋았던 독일-중국 관계는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면서 악화되었다. 히틀러는 소련과 상대하기 위해서 결국 일본을 동맹국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독일은 중재에 나섰지만, 37년 12월의 남경 함락이후 중재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1938년에 독일은 만주국을 독립국으로 승인했고, 같은 해 4월에 괴링은 중국으로의 전쟁물자 운송을 금지했다.  



덧글

  • 전위대 2018/07/31 11:35 # 답글

    국민당과 독일의 밀월은 의외로 독일 제국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17년 안휘군벌의 수장인 국무총리 단기서가 독일에 대한 선전포고를 주장하였을때 손문은 이에 극력 반대했는데 이에 독일 제국은 손문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하면서 의회에서 대독선전안이 통과되는 것을 저지하려 했지요.

    손문의 2차 광동정부가 1922년 광동군벌 진형명의 쿠데타로 붕괴되었을 떄 손문은 영미로부터 원조를 구한다는 정책을 무르고 독일과 소련에게 접근하게 됩니다. 하지만 진형명이 손문과 바이마르 공화국 정부가 교환한 외교문서를 폭로함에 따라 바이마르 공화국은 손문과의 관계를 부정하면서 이때 합작은 물건너가죠.

    본격적 합작은 장개석이 집권한 후인데 국공결렬 이후 소련과 우호관계가 끊어진 장개석은 독일을 파트너로 지목하고 독일에게서 엄청난 군수물자를 수입하는 한편 독일 군사고문단을 데려와서 국군을 현대화시켰죠. 이때 폰 젝트와 폰 팔켄하우젠이 군사고문단장으로 다녀간 사실은 꽤 유명하지요.
  • 파리13구 2018/07/31 13:28 #

    감사합니다. ^^
  • 전위대 2018/07/31 14:22 #

    주제넘은 간섭이 되겠지만 장개석 시기의 중독합작에서는 지금까지 봐온 바로는 기세찬 교수의 박사학위논문이 그나마 제일 정확하고 방대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기억하니 추천드립니다.
  • 파리13구 2018/07/31 15:55 #

    감사합니다. ^^
  • 사이트 2018/08/02 23:36 # 답글

    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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