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와 전략공군 사령관의 대화... Le monde

은행을 털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핵무기인가,칼인가?


아이젠하워에게 물려받은 (핵무기) 지휘 통제 원칙에 입각하면 휘하 지휘관이 러시아의 실질적 군사 행동에 맞닥뜨릴 경우 독자적 결단으로 열핵(수소 폭탄)을 동원한 괴멸전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 가능성 때문에 케네디는 뜻하지 않게 핵 충돌이 발생하는 사태를 내다보며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었다. 저널리스트 헨리 브랜던의 회고 중에 전략공군 사령관 토머스 파워스 장군에 관한 대목이다. “장군의 손가락 끝에 그 가공할 힘을 가지고 있는데 걱정되지 않느냐, 그랬더니 자기가 문민 통제를 받고 있다는 게 더 걱정스럽다고. 그런데 무섭기로는 양쪽이 똑같다고 하는 것이었다.” 

길패트릭이 덧붙인 후일담은 이렇다. “대통령으로서도 엄청나게 비축되어 있는 이 수천 개의 핵무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다는 점…… 그 충격과 공포는 갈수록 도를 더해갔습니다.” 2월 15일 미국원자력위원회 소위원회에서 NATO의 운영 절차를 검토한 결과 보고서가 제출되었다. 이를 접한 케네디의 우려는 더욱 커졌다. 우발적인 핵무기 사용이 “세계대전을 촉발할 수도 있다는 우려였다.”

출처-

로버트 댈럭, 정초능 역, 케네디 평전 Ⅱ,푸른숲, 2007. 681.



덧글

  • 까마귀옹 2018/07/11 00:07 # 답글

    전략공군 사령관이라는 직함만 보고 순간 '석기시대 매니아'를 떠올렸습니다 ㅡㅡ;;뭐 파워스 저 양반도 만만치(?) 않긴 했죠.
  • 파리13구 2018/07/11 03:41 #

    ^^
  • 파리13구 2018/07/11 10:36 #

    커티스 르메이는 공군 참모총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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