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산화와 미국의 새옹지마?" Le monde

[1900년] 미국에게 필리핀은?

미국에게 베트남이라는 악몽은 새옹지마였는가? "미국은 어떻게 베트남을 잃고 냉전에서 승리했나?"

1999년 미국의 보수주의 작가 마이클 린드는 "베트남: 필요한 전쟁"에서 독특한? 주장을 했다.

미국은 베트남에서 지면서, 소련을 과잉팽창이라는 함정으로 내몰았다는 것이다.

린든 존슨의 미국이 1965년에 베트남에 개입한 것은 올바른 결정이었고, 베트남 공산화 이후의 역사는 뮌헨 협정의 교훈이 실제로 적용되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린드는 호치민이 크렘린의 앞잡이라 주장했고, 어떠한 정치적 정통성도 가지지 못한 베트남의 울브리히트였다고 해석했다. 

그에 따르면, 베트남 전쟁은 미국의 냉전 공약의 신뢰성에 대한 소련이 만든 시험대였다. 공산침략으로 위협받는 국가들을 미국이 실제로 돕는지를 소련이 시험한 것이 베트남 전쟁이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전쟁은 미국과 소련 간의 대리전이었고, 그 배경에는 국제 공산주의의 음모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뮌헨의 교훈이 예상한 것처럼, 미국이 1968년-1975년 동안 인도차이나에서 철수 조짐을 보이자, 소련 지도자들은 전세계적으로 제국 확장 사업에 돌입했다는 것이다. 소련은 미국이 베트남의 혼란에 빠진 틈을 타서 안심하고 소련 제국을 확장했다는 것이다. 즉 소련 지도자들은 인도차이나에서 자신의 후견 세력의 승리를 공산주의 승리의 첫번째 단계로 인식했고, 앙골라,모잠비크,기네비소,에티오피아,니카라과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 친소 세력의 집권을 지원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85년의 리처드 닉슨의 주장처럼, 베트남에서의 미국의 패배가 전세계에서의 전체주의 세력의 정복열에 불을 당겼다는 것이다.

마이클 린드의 주장은 베트남 공산화와 이후의 소련 제국주의의 팽창 공세가 결과적으로 소련을 과잉팽창의 함정에 빠지게 만들고, 이것이 소련 붕괴의 원인이 되었다고 해석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베트남전 이후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소련의 거침없는 제국 확장이 1991년의 소련 자체의 붕괴에 공헌했다고 볼 수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남베트남에서의 미국의 철수가 냉전에서의 미국 승리의 토대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린든 존슨은 선견지명의 전략의 천재였다는 것인가? 


참고-

Jeffrey Record, Making War, Thinking History: Munich, Vietnam, and Presidential Uses of Force from Korea to Kosovo, Naval Inst Pr; 1st edition (April 1, 2002), 63.  



덧글

  • 나인테일 2018/06/25 22:30 # 답글

    생산은 자원빨에 의존하고 소비는 되도 않는 수준의 군대를 유지하는데 쓰였던 노답국가 소련은 그거 아니라도 망할 이유는 많았다고 봅니다.
  • ㅡㅡ 2018/06/25 23:41 # 삭제 답글

    뭔가 정신승리의 냄세가...
  • 파리13구 2018/06/25 23:42 #

    ㅎㅎ
  • 디디 2018/07/16 12:04 # 답글

    재밌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파리13구 2018/07/16 12:05 #

    폴 케네디의 사관으로 보면,
    이렇게 해석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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