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냉전을 끝낼 수 있을까?"


체임벌린의 유화정책이 극동에서의 일본의 도발과 무관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영국의 한 교육사이트에서는 유화정책을 해설하면서 다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
영국은 극동에서 일본의 부상으로 위협을 받았다. 당시 극동에는 대영제국의 중요한 영토들이 있었다.(홍콩,싱가폴,말라야) 또한 도미노 이론식 논리에 따르면, 일본에게 동남아가 넘어가면, 인도도 위험해질 것이었다.
영국군의 고위 지휘관들은 독일,일본과의 전쟁에 전율을 느꼈고, 체임벌린에게 유화정책을 강하게 제안했고, 유화를 지지했다.
자신의 군사 참모들이 독일,일본과의 전쟁 가능성에 대해서 두려워하는 것을 감지한 체임벌린은 만약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전쟁을 결심한다면, 이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38년을 즈음해서 영국이 독일에 대해 예방전쟁을 해야 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호사가들의 탁상공론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체임벌린과 영국군부는 독일과의 전쟁에 자신이 없었다. 비록 그들의 전력 추정에 일정한 착오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그들은 그렇게 믿었고, 그 믿음 하에서 합리적인 판단에 따라 정책을 추진한 것이다. 따라서 유화는 정책의 실패이지, 어떤 악마적 행동은 아니었다고 평가 가능하다.)
덧글
또 말하지만 체임벌린 시절의 영국은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이자, '제국' 의 말년-비극의 사례 맞네요.
일부 동남아 민족주의 세력이 이 논리에 동조한 사례도 있습니다.
태평양전쟁은 반제국주의를 주장하는 일본과 동남아의 제국인 영국,프랑스,네덜란드의 투쟁이기도 했습니다.
38년의 (가상의) 전쟁은 도대체 어떤 근거로 예방전쟁이 되는 겁니까?
예방전쟁의 정의를 알고 계십니까?
파리13구님이 말씀하신 38년 “즈음한” 예방전쟁은 정확히 어떤 상황을 얘기합니까?
댓글을 수정하면 했다고 알려주세요.^^
예방전쟁에 대해 저도 잘 이해가 안가는 것이 있어서 그런데,
예방전쟁이 무었입니까?
제가 예방전쟁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면 답변이 되었나요?
그럼 이제 제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의하는 정의 맞습니까?
이제 소위 호사가들이 말하는 “38년에 즈음한 예방전쟁”이 어떤 것인지 대답을 들을 수 있나요?
니얼 퍼거슨과 헨리 키신저의 관련 연구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38년 즈음의 예방전쟁론이 궁금하시다면 말입니다.
그럼 저도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정리하는 봉사를 왜 제가 해야 합니까? ^^
좋은 밤 되세요..
호사가들이 말하는 38년 즈음의 예방전쟁이 뭔지 제가 알 턱이 없잖습니까.
물론 파리13구님이 친절하게 설명하실 의무가 없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