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13구는 본격 김정은 블로그인가?" Le monde

"김정은이 냉전을 끝낼 수 있을까?"


드루킹에게 잔인하게 농락당한 네이버의 검색순위 알고리즘을 알 수 없지만.

최근에 김정은 관련해서 포스팅하면

블로그 검색 순위에서 최상단에 오르는 일이 많아졌다. 


물론 문재인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진보가 위장 평화공세에 나선 김정은에게 속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김정은이 또 하나의 역사의 역설의 한 예를 제공할 수도 있다.

자국민의 인권을 잔인하게 탄압하고, 권력 유지를 위해 측근을 잔인하게 죽이는 인간 백정과 어떻게 손을 잡을수 있는가라는 비난은 타당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어떤 역사는 인간백정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물이라도 국제체제의 안정의 동반자가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물론 현재까지 김정은이 그 예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19세기초 유럽의 메테르니히? 오스트리아를 경찰국가로 만들어, 자국의 자유주의,민주주의 세력을 잔인하게 탄압한 독재정치가였지만, 

헨리 키신저의 박사논문에서 볼 수 있듯이, 나폴레옹 전쟁 이후 유럽의 100년 평화 체제를 구축한 것이 바로 클레멘스 메테르니히였다.

1941년 6월의 스탈린. -소련의 잔인한 독재자 스탈린은 나치 독일의 스탈린을 제압하는데 결국 도움이 되었다. 스탈린이 동부전선에서 히틀러와 싸우는데, 그가 독재자라는 사실이 중요한가?

1946년의 호치민 - 호치민은 공산주의 독재자였지만, 프랑스로부터 조국 베트남의 독립을 위해 미국과 타협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당시 소련의 스탈린과 중국의 모택동은 베트남 독립혁명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

1954년의 주은래 - 디엔비엔푸 전투 이후 기고만장한 베트민을 자제시키고, 제네바에서의 타협이 가능했던 것은 주은래의 외교 노력이 있었다. 당시 한국전쟁으로 기진맥진한 상태에 있었던 중국의 주은래는 서양과의 평화공존을 원했다. 

1956년 2월 제20차 소련공산당 대회에서의 니키타 흐루쇼프- 제20차 당대회에서 소련 지도부는 임박한 전쟁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포기했다. 전쟁과 혁명의 시기가 필연적으로 도래한다는 스탈린주의적 테제는 자본주의 체제와 공산주의 체제 사이에 장기적인 평화 공존과 비군사적 경쟁이라는 새로운 테제에 자리를 물려주었다. 20차 당대회는 전쟁의 불가피성이라는 맑스주의 교리를 폐기하고, 소련 외교정책은 평화공존을 기초로 한다고 선언했다.

1972년 2월의 모택동- 중국에서 모택동은 도대체 몇 명을 잔인하게 죽인 독재자였는가?

1972년 6월의 리처드 닉슨- 국내정치에서 워터게이트라는 추문을 자행한 닉슨은 헨리 키신저를 앞서워서, 대외적으로 데탕트 정책을 주도했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국내에서 잔인한 독재자라도, 국제질서의 안정의 동반자가 되는 것이 때로 가능함을 역사는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김정은이 인간백정이란 사실인가?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것은 핵의 시대의 정치가의 책임이라는 사실인가?  



덧글

  • 비블리아 2018/05/25 09:09 # 답글

    물론 문재인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진보가 위장 평화공세에 나선 김정은에게 속고 있는지도 모른다.
    →결국엔 또 속았네요. 이쯤되면 속은놈들이 ㅄ이라고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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