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와 케네스 월츠 그리고 김정은?" Le monde

"김정은이 냉전을 끝낼 수 있을까?"


케네스 월츠, "핵무기가 평화를 보장한다?"

국제정치학자 케네스 월츠는 지난 2012년 7월, 이란 핵문제에 대해서 미국의 한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을 주장했다.

방송- 이란의 핵무장이 중동을 더 평화롭게 만드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케네스 월츠- 중동 지역의 균형이 심각하게 불안정하다.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역내에서 가장 강력하고, 지배적인 국가로 군림해왔고, 그 결과는 불균형이다. 이렇게 힘이 불균형한 이상, 지역의 상황은 불안정하기 마련이다. 이렇게 한 국가가 오랫동안 지역을 지배한 것은 드문 일이지만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다. 가령, 우리는 전후 동유럽에서의 소련을 들수있고, 그 결과에 대해서 알고 있다. 소련과 미국이 힘의 균형을 가지게 되자, 안정이 찾아왔다.

핵시대가 도래한지 거의 70년이 지났지만, 한 핵보유 국가가 다른 핵보유 국가의 명백한 사활적인 이해를 공격한 일이 절대로 없었다. 국제정치학에서 "절대로"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드물지만, 국가들은 핵무기로 공격하지 않았다. 즉, 핵무기는 화해를 불러오는 무기이다. 이렇게 오랫동안 강대국들간의 전면전이 없었던 적은 결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핵무기가 평화를 가져다 주는 사실에 대해서 감사를 모른다. (일동 웃음!)

방송- 하지만 워싱턴에서 많은 사람들이 신봉하는 정설에 따르면, 핵무기가 이란을 기고만장하게 만들 것이고, 특히 헤즈볼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 한다. 핵보유국 이란이 이스라엘에게 함부로 행동하지 않을까?

월츠- 나는 워싱턴 사람들의 특징이, 그들이 절대로 역사적 관점에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고 본다. 세계에는 현재 9-10개의 핵보유국이 있고, 각각의 경우에, 그들이 핵을 보유한 결과로, 평온이 찾아왔다. 중국 지도자 모택동이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는 발언을 했고, 중국이 문화대혁명의 공포 속에서, 10년의 혼란을 보냈음에도, 중국이 일단 핵보유국이 되자, 평온이 찾아왔다.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다는 것은 정신을 바짝차리게 만드는 사건이다.



- 김정은이 친척인 장성택을 무자비하게 죽였을 때, 이런 인면수심의 악마가 핵무기를 가지면, 

당장 서해 5도를 내놓으라고 협박한 다음, 굴복하지 않을 경우 핵무기를 맞을 준비를 하라는 공포의 시나리오가 예상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의 데탕트 분위기를 보면, 핵무기를 가진 김정은이 변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냉전의 역사에서 모택동이 그랬던 것처럼 ,세계에 대해서 평화공세에 나선 김정은도 핵무기 보유 때문에 정신을 바짝차리게 된 것인가? 

냉전 역사가 존 루이스 개디스도 냉전의 장기간의 평화가 가능했던 배경에도, 핵무기라는 요인을 무시할 수 없다고 했다. 

과거 잃어버린 11년 동안 천안함,연평도,장석택 처형,끊임없는 미사일,핵실험 위협 등으로 혼란을 세월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보유국이 되자, 평온이 찾아올 것인가? ㅠㅠ



덧글

  • 제트 리 2018/04/27 21:30 # 답글

    그런 면도 있을 겁니다.... 물론 본인 들도 그에 따른 댓가를 치러야 하지만요
  • Dementia Precox 2018/04/28 11:42 # 답글

    통일이나 완전한 평화까지는 아니더라도 당분간 인도-파키스탄 관계 정도는 가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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