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과 50년 동안의 공포?" Le monde

"김정은이 냉전을 끝낼 수 있을까?"


김정은은 시리아의 아사드가 불시에 토마호크 공격을 당하는 것을 어떤 시각으로 볼까?

만약 김정은이 천수를 누린다고 한다면, 앞으로 50년을 권좌에서 머물러야 한다.

하지만,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권좌에 있다는 것은 대중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고다. 그 어려움과 공직이 주는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박근혜의 청와대 생활을 통해 알 수 있다. "때로 대통령은 쉬고 싶다. 위기 상황에서도 아무것도 하기 싫다."

북한 독재자의 문제란, 국가의 최고 책임자로 국정에 매일 임해야 하는데, 미국과 적대 관계가 오래 지속되면, 그 공포가 더해간다는 것이다. 앞으로 50년동안 미군의 미사일이 언제,어디에서든 나를 덮칠 수도 있다는 긴장의 끈을 50년동안 유지하면서도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현재 상황에서의 50년 북한 통치는 축복이라기 보다는 신이 내린 형벌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김정은이 장기집권에 대비하고, 미국 미사일 기습에 대한 공포로부터의 자유를 위해서는 미국과의 관계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적어도 적대관계가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미국이 자신의 목숨을 노릴정도의 적대관계는 청산해야 하는 편이 김정은 본인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김정은의 심리적 동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덧글

  • 까마귀옹 2018/04/16 16:30 # 답글

    얼마전에 썰전의 유시민도 비슷한 해석을 내린 적이 있죠. '정은이는 스위스에서 유학했던 사람이야. 자기도 해외에 나가서 오페라 극장도 보고 유엔 총회도 가보고 싶은데 50년 넘게 북한에 갇혀 있기는 싫겠지!' 란 식으로. 좀 개드립이 섞여있긴 하지만 어쨋든 김정은이 '정상 국가의 국가원수' 대접을 받기 원한다는 추정은 그럴듯 합니다.
  • 파리13구 2018/04/16 16:34 #

    독재 권력이 행복만을 제공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자유의지에 따라 물러날 수도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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