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든 존슨과 한국전쟁의 기억?" Le monde

[1900년] 미국에게 필리핀은?

<고뇌하는 린든 존슨 -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자괴감이 듭니다!">


린든 존슨은 왜 베트남에 무력 개입했고, 전쟁 확대 속에서도 왜 북베트남을 침공하지 못한 것인가?

린든 존슨이 전쟁을 고심하던 1964년 가을, 사이공으로부터 맥스웰 테일러가 다음을 보고했다. "만약 우리가 베트남에서 꽁무니를 뺀다면, 아시아,아프리카 그리고 남미의 나머지 세계에서 이번 패배의 결과는 재앙이 될 것이다."

당시 존슨이 꾸던 악몽이란, 미국 폭탄이 북베트남의 하이퐁에 정박 중인 소련 선박을 피격, 다수의 소련 고급 장교들이 몰살되는 꿈이었다. 그는 심지어 중국을 보다 두려워했다. 

중국은 북베트남에게 막대한 경제,군사 원조를 제공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북베트남을 침공하면, 한국전쟁의 악몽이 재현될 수도 있었다. 1950년 미국이 주도한 연합군이 38선을 돌파했을 때 발생했던 일 말이다. 

한국전쟁 당시의 안 좋은 기억이 린든 존슨의 베트남 전쟁 정책에 영향을 주었다. 한 참모가 중국이 감히 주변국에서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도발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보고하자, 존슨은 대답했다."그것이 바로 맥아더적인 생각이다."

맥스웰 테일러의 보고 처럼, 존슨 정부는 남베트남이 공산화되면, 마치 도미노 처럼 나머지 동남아시아도 공산화된다는 공포를 지울 수 없었다. 존슨은 "만약 남베트남에서의 도발이 성공하면, 공산 침략자들은 느리게든 혹은 빠르게된 나머지 동남아시아가 자신의 손아귀에 들어올 때까지 도발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믿었다.


참고-

Mark Atwood Lawrence and Fredrik Logevall, eds., The First Vietnam War: Colonial Conflict and Cold War Crisis (Cambridge, MA: Harvard University Press, 2007), 288.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4 대표이글루


2016 대표이글루

2015 대표이글루

2013 대표이글루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7 대표이글루_history

방문자

광고

2018 대표이글루_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