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냉전을 끝낼 수 있을까?"


아베 신조의 핵외교 재앙
-왜 일본은 북한 회담에서 왕따를 당했는가?
평양과의 역사적 회담에서 워싱턴과 서울에 의해서 왕따를 당한 일본의 깜깜이 지도자 아베 신조가 회담 국면에서 숟가락을 얹으려 하지만, 미지수이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 보도
2018년 3월 18일
트럼프가 김정은의 초대에 응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아베 신조는 애써서 긍정적으로 대응하려 했지만, 그의 정부는 체면을 살리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아베 신조는 북미회담 이전에 워싱턴을 방문해서, 북한 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다시 강조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가 겉으로 현재의 외교 국면에 열의를 보이는 척하고 있지만, 동북아 지역에서의 그의 역할은 한국 대통령 문재인에 의해서 빛을 잃게 되었다. 바로 문재인이 전세계가 주시하는 지정학적 무대의 중심에 섰고, 아베 신조는 체면을 구기게 되었다.
템플 대학의 제프 킹스턴은 "워싱턴에서의 북미회담 소식에 아베는 큰 충격을 받았음이 분명하며, 미국과 한국은 도쿄에 이 소식을 사전에 알리려 하지도 않았다." "아베는 회담을 위한 회담에 반대했고,무력 충돌도 반대했고,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력을 주장했고, 그는 트럼프와 같은 입장에 있다고 믿었다. 그런데, 그는 방금 트럼프에게 뒤통수를 맞은 셈이다."
트럼프 집권 이래, 아베 신조는 동아시아에서 일본을 미국의 제1의 동맹국으로 만들려 노력했고,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것이 통했다.
킹스턴은 "아베 신조는 납북자 문제를 평양과의 협상에서의 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고, 아마도 트럼프는 이런 아베의 대북 강경론 때문에 북미회담 자체가 결렬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회담 추진과정에서 아베 신조를 배제시킨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베는 왕따 상태로 남아있지만은 않을 것이며, 아베와 김정은 회담을 추진할 것이다. 하지만 유일한 문제는 일본이 북한에게 줄 것이 없고, 김정은을 회담장으로 나오게 압박할 믿을만한 군사적 위협 수단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리고 북한은 이미 더 큰 고기를 상대하는 중이다.
덧글
일왕 왕세자 생일인지 뭔지에 트럼프가 축하하는 사진 올려두고 봐라 아베는 문재앙보다 외교를 잘한다, 강경화 고노다로 사진 올려두고 봐라 이것이 외교다라고 존나 훈수두던 방구석 키신저들 지금 어안이 벙벙
경제는 경제대로 관세 맞는것도 모자라 백악관 공식 성명에서 독설 처맞고 안보는 안보대로 북미회담 패싱 북중회담 패싱이 현실ㅋ
우리 납북자 문제도 좀 해결해달라고 여기저기 기웃거리지만 미국은 응 안돼^^ 북한은 쪽바리 드립
내부에서는 재무성이 자기 비리의혹 공문서를 위조한거 들킴
ㅋㅋㅋㅋㅋ
문재인이 북일회담, 북미회담에서 패싱당하고 관세는 관세대로 얻어맞고 내부적으로는 고용노동부에서 문준용 이력서에서 귀걸이 사진 삭제 위조했으면 지금쯤 보수애들이 탄핵 부르짖었을듯
니 넷진보 고소한다더니 아직까지 뭐하고 자빠졌냐
탈 이글루스 안하고 아직까지 뭐하고 자빠졌냐
http://ninetail03.egloos.com/m/1454517
너거이니 지지율이 이대로라면 훅훅 빠지게 될 듯.
현재 문재인 지지율 70%
엄청난 분석력 예측에 박수를 보냅니다
원래 이 나라에서 농민의 한 표는 도시민의 한 표보다 가치가 있거든요;;;
시골에서라면 국회의원이라는 5성급 S레어를 뽑는데 필요한 강화 재료가 훨씬 적어지니말이죠.
아, 네 이 나라가 강원도랑 충청북도 국회의원이 대권 잡는 나라였군여 잘 알았슴다
총선 지선 대선 가리지 않고 선거 떄마다 인구수 많은 수도권 영남 공략 중시하는 보도가 나온 게 한두 번이 아닌데 다른 나라 살다 오심??
막말로 강원도 하나보다 경기도 시 몇개가 의석 수 더 많은 게 현실인데??
왜 국회의원 중에서도 도시 지역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이 더 정계 거물로 취급받는지 이해가 안 되나요??
그렇기 때문에 농민의 의견은 정치권에 실제 인구수보다 훨씬 큰 레버리지를 갖게 된다고요.
난 총선 이야기한건데 대권 이야기는 왜 끌어오시나요?서울에서 국회의원 한 명 만들려면 몇 명 필요함? 시골에서는? 이 차이 못 알아들음?국회의원 많으면 대권 잡음? 언제 한국이 의원내각제가 됐어?
서울 국회의원 의석수=49석
강원도 국회의원 의석수=7석
국회의 업무=법안 입법
선거구별 인구 격차는 시골과 도시가 최대 두배까지 차이가 나게 되고요. 이게 합법입니다. 이 말인 즉슨 시골에서는 절반의 사람으로도 국회의원 하나를 합성해낼 수 있다는 말이에요. 도시에서는 사람 100명으로 국회의원 하나를 낼 수 있지만 시골에서는 100명으로 의원이 두 명 나옴.
이렇기 때문에 시골은 도시보다 본래 가진 인구수 이상의 정치적 영향력이 행사 가능하다는 소리가 이해가 안 되요?
영호남+기타등등의 농촌 기반 양당 의원들이 소속 정당에 관계없이 이슈로 뭉쳐서 단체행동 하게 되면 이건 무시 못할 파워죠. 교섭단체를 만들고도 남을겁니다. 이런 움직임이 줄어들면 정치권 농민 배려의 수준도 훨씬 내려갈 수 밖에 없죠.
이 현상을 줄이는 데에는 선거법을 다시 한 번 바꾸는게 최고인데 이거 하는데는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요. (약 몇 년 정도?)
지금 그야말로 꼬리가 머리를 흔드는 격인데 꼬리의 힘을 빼려면 가장 직접적으로는 그 수 밖에 없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