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루드비히, 1차대전에 대해서 Le monde

제1차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기념하는 유럽...



"평화롭고,합리적인 5억명의 사람들 (유럽인들) 이 한 줌의 무능한 지도자들 때문에 전쟁에 휘말리게 되었다."

에밀 루드히비 Emil Ludwig  

Emil Ludwig, July 1914 (1929) 중에서...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1차 세계대전을 지도자들 탓으로만 돌릴 수 없다.

전쟁 책임을 군국주의 독일과 그 수괴 카이저 빌헬름에게 돌릴 수 있다는 그것보다 편리하고 위안이 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에 대한 치열한 논쟁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직면하게 되는 역설이,

천 만 명 이상이 희생당한 거대한 재앙에 대해

누구의 탓으로 돌릴만한 주체가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은 누구의 책임이다라고 간단히 규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천 만 명이 죽은 전쟁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이 한 명이라도 비자연적인 방식으로 죽으면, 사회가 동원되어, 죽음의 원인을 규명하고, 만약 책임자가 있으면 처벌하고, 재발 방지를 막는 것이 순리일 진데.

엄청난 사람들이 희생당한 20세기초 최대의 전쟁에 대해서 

우리는 아직도 그 역사적 의미의 본질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역설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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