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베트남 전국선거와 워싱턴의 딜레마? Le monde

[1900년] 미국에게 필리핀은?

56년으로 예정된 베트남 전국 선거를 앞두고, 미국 외교정책의 이상주의와 현실주의는 어떻게 갈등한 것인가?

프랑스와 베트민 간의 전쟁을 종결지은 54년의 제네바 협정에 따르면,즉 제네바 협정의 14조는 휴전 2년 뒤에 베트남의 통일을 위한 전국 선거를 실시한다고 규정했다.

이 56년 베트남 선거가 미국 정부에게 두통거리가 되었다. 이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외교의 이상주의와 현실주의가 충돌했다.

전통적으로 미국은 자유 선거라는 이상을 주장해 왔다. 미국은 독일,한국,오스트리아,그리스에서 자유선거를 주장했다. 

그런데, 베트남 상황은 달랐다. 만약 선거가 실시된다면, 북베트남 지도자 호치민이 고딘디엠을 상대로 압승을 거둘 것이 분명했다. 

따라서 미국의 고민이란, 호치민 세력의 승리라는 위험부담에도 불구하고, 자유선거라는 이상을 따라는 것을 미국의 정책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자유선거라는 이상을 포기하고, 최소한 남베트남에서만이라도 미국을 추종하는 반공주의 정권을 유지하는 현실주의를 따를 것인가? 만약 현실을 따른다면, 미국은 공산진영을 비롯한 세계여론의 비난에 직면하게 될 것이었다.

무엇을 할 것인가는 제네바 협정 이후 56년 베트남 전국선거에 대한 워싱턴의 고민이었다. 미국은 베트남인의 정치적 자결권을 존중해야 하는가, 아니면 공산주의 봉쇄라는 세계전략을 고수해야 하는가? 그것이 문제였다.


참고-

Kathryn C. Statler, Replacing France: The Origins of American Intervention in Vietnam, University Press of Kentucky; Reprint edition (November 11, 2009),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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