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9월 2일의 호치민... Le monde

[1900년] 미국에게 필리핀은?

1945년 8월 말 그는 자신의 민족에게 새로운 나라의 창건을 선포하기 위해 준비해온 연설문을 마무리지었다. 9월 2일 오후 2시가 조금 지났을 때 그는 도시의 서쪽 가장자리,머잖아 바딘 광장이라고 알려지게 될 널찍한 공원에 급히 세운 임시 단상 위의 연단에 올라섰다. 빛 바랜 카키색 양복이 그의 바싹 여윈 몸을 헐렁하게 감싸고 있었다. 발에는 고무 슬리퍼를 꿰고 있었다. 수천 명의 군중이 그의 연설을 들으려고 아침부터 몇 시간씩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그의 고향 사투리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높은 음조의 목소리로 나라의 독립을 선포한 다음, 새로운 헌법을 읽어나갔다. 청중에 섞여 있던 소수의 미국인들에게 그의 첫마디는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창조되었다. 그들은 창조주로부터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받았다. 생존,자유, 행복의 추구 등이 그러한 권리이다.” 

윌리엄 J. 듀이커, 정영목 역, 호치민 평전,푸른숲,2003.p.31.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4 대표이글루


2016 대표이글루

2015 대표이글루

2013 대표이글루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7 대표이글루_history

방문자

광고

2018 대표이글루_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