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베트민의 야망을 주은래가 좌절시키다!" Le monde

[1900년] 미국에게 필리핀은?



1954년 봄, 디엔비엔푸에서 프랑스에 완승한 베트민은

이후의 제네바 회담에서 인도차이나 전역에 대한 베트민의 야심을 드러냈지만, 이 야심은 모택동의 중국의 견제로 인해 좌절했다.

제네바 회담에서 베트민은 라오스(파테 라오 Pathet Lao)와 캄보디아 (크메르 이사라크 Khmer Issarak) 에서의 자매 정부(공산주의 저항 세력 정부)에 대한 승인을 얻으려고 했다. 

회담의 베트민 대표 팜반동은 인도차이나의 프랑스 식민 제국을 새로운 혁명의 인도차이나 체제로 변화시키려 했다. 혁명 인도차이나는 3개의 공산주의 저항 정부로 구성되며, 이를 지도하는 것은 베트민이 될 것이었다. 이는 베트민이 주도하는 공산주의 인도차이나 체제의 탄생을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 베트민의 꿈을 좌절시킨 것이 바로 모택동과 주은래의 중국이었다. 회담에서 주은래는 베트민의 주장을 아시아의 비공산주의 국가 정부들이 반대하는 점을 지적했다. 즉 인도,버마,인도네시아 정부가 베트민이 베트남 국경 밖으로 혁명을 수출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상황이 베트남의 그것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별개의 문제로 따로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 중국의 주장이었다. 

6월 15일 제네바에서의 중국,소련,베트민 대표단 회담에서 주은래는 베트민의 팜반동을 강하게 압박했다. 주은래가 팜반동에게, 캄보디아와 라오스에서의 베트민 군대 철수 요구를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그렇지 않으면, 정치적 협상의 여지가 사라진다는 것이었다. 주은래는 공산권 국가들이 이 두 나라로부터 모든 외국 군대의 철수를 공동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몰로토프도 이에 동의했다.

 
참고-

Fredrik Logevall, Embers of War: The Fall of an Empire and the Making of America's Vietnam, Random House Trade Paperbacks; Reprint edition (January 14, 2014), 738-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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