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캐넌과 베트남 전쟁"
30년대 프랑스 유학 베트남인의 좌절?


미국의 베트남 전쟁 개입이 본격화되었던 1966년 초의 상원 청문회에

미국 냉전의 봉쇄정책의 아버지 조지 캐넌이 출석하여, 베트남 전쟁에 대한 그의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 베트남 무력 개입을 지지한 사람들은 이것이 동아시아에서의 공산주의 팽창을 저지하기 위한 미국의 봉쇄정책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봉쇄정책의 아버지의 베트남전쟁 입장은 무엇이었을까?

우선 캐넌은 베트남이 정상적인 조건 하에서 세상에서 가장 보잘 것 없는 지역들 중 하나라 주장했다. 심지어 공산주의자들이 그곳을 장악한다고 하더라도, 그는 베트남 공산주의자들이 소련 혹은 중국과는 다른 독립 노선을 추구할 것이라 전망했다. 

만약 미국이 베트남에 이미 군사개입하지 않았다면, 케넌은 왜 미국이 이곳에 개입하려 하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했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일본 여론이 미국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미국이 북베트남에 대해 전략 폭격을 감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유럽 동맹국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미국이 베트남에 개입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 딘 러스크와는 다르게, 봉쇄의 아버지는 유럽동맹국들이 미국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기 때문에, 미국이 베트남 개입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럽의 관점에서 미국이 베트남 때문에 유럽을 등한시한다는 것이었다.

45년 이후의 탈식민주의의 분위기 속에서, 서유럽인들은 스스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철수한 마당에, 유럽인들은 미국도 베트남에 대한 진출에 제한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케난이 주장했다. 

캐넌은 "일본과 서유럽 여론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낭비적이며 기약이없는 목표를 고집스럽게 추구하기 보다는 난처한 입장을 결단있고,용기있게 정리해야 한다."고 결론내렸다.


Robert D. Schulzinger, A Time for War: The United States and Vietnam, 1941–
1975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1997),257-258 
by 파리13구 | 2017/12/06 16:53 | Le monde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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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터프한 얼음대마왕 at 2017/12/06 19:49
조지 케넌 : 이 미친놈들아 베트남에서 삽질 그만해! 내가 이럴려고 봉쇄정책을 만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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