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베트남 비극에 대한 아이젠하워의 소감?" Le monde

30년대 프랑스 유학 베트남인의 좌절?

<사진- 디엔비엔푸 전투에서의 프랑스군 포로>


1954년 디엔비엔푸 전투에서 베트민에게 완패한 프랑스는 결국 베트남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냉전이 본격화되면서, 미국은 프랑스의 인도차이나 잔류를 냉전의 시각, 즉 공산주의의 팽창을 저지하는 몸부림으로 해석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1950-1954년, 미국은 프랑스에게 26억 달러 상당의 군사 원조를 제공했지만, 프랑스의 정책에 대해 우호적인 조언과 지원 조건의 제시 등을 통해 영향을 주고자 했던 미국의 노력은 수포가 되었고, 프랑스에 대한 미국의 지원은 막다른 골목에 도달하고 말았다.

[프랑스의 딜레마? 1차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요구대로 베트남 독립을 촉진해야 했지만, 베트남 독립이 촉진될수록 프랑스가 왜 베트남에서 싸워야 하는가라는 전쟁의 동기는 약화되었다. 미국은 이 전쟁이 냉전이 되어야 한다고 강요했다면, 프랑스는 그래도 이 전쟁은 프랑스의 강대국으로서의 명예회복, 즉 식민주의의 잔존을 위한 전쟁이 되게 만들려고 부단히 저항했다. 이러한 미불 갈등이 양국의 협력을 방해했다.]

아이젠하워와 그의 국무장관 덜레스는 프랑스의 실패를 그 나라가 인도차이나에서의 식민주의를 영속화하려고 노력했던 탓으로 돌렸다. 그들은 하지만, 미국은 프랑스와 다르다고 생각했다. 식민주의를 꿈꾼 프랑스와 다르게, 미국은 베트민에 대한 반공주의의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아이젠하워는 "우리는 이 민족들과 협력해야만 하며, 그러면 그들 스스로 우리가 그들의 친구이며, 그들은 우리 없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곧 깨닫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과연 베트남에서 미국은 프랑스와 다른 존재가 될 수 있었을까?

참고-

George C. Herring, America’s Longest War: The United States and Vietnam, 19501975, 2th ed. (New York: ALFRED.A.KNOPF,1986),p.42.









덧글

  • 까마귀옹 2017/11/20 08:48 # 답글

    '미국은 다르다', '미국은 다른 제국보다는 더 낫다'

    ......저 '자신감'은 결국 미국 특유의 소프트파워(자유, 인권, 민주주의, 자본주의 등등)에 대한 자만심일까요?
  • 파리13구 2017/11/20 11:10 #

    이를 미국 예외주의라고 합니다.

    미국은 다른 나라와 다르다는 겁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