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키신저, 중소분쟁과 미국 Le monde

키신저의 경고...

<키신저와 닉슨 그리고 샤를 드골>


키신저에게 중소분쟁을 미국외교를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영감을 제공한 것은 프랑스의 샤를 드골이었다.

그의 저서 <외교>에서 키신저는 드골의 선견지명을 다음과 같이 치하했다.

드골은 이미 1960년대초에 소련이 중국과 국경문제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고, 이것이 소련으로 하여금 서양에 대해 유화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게 만든다고 정확하게 읽어냈다.

드골이 이 상황이 프랑스와 소련간의 데탕트의 조건이 된다고 믿었다.

모스크바의 중국 문제를 고려하여, 모스크바와 파리를 철의 장막을 넘어서는 협상을 진행했고, 이는 드골의 개념, 즉 '대서양에서 우랄 산맥에 이르는 유럽'이라는 비전을 구현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드골의 프랑스는 데탕트라는 외교 혁명을 하기에는 힘이 너무 약했다. 모스크바는 파리를 데탕트를 위한 동등한 동반자가 될 수 없다고 보았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드골의 국제정세 분석은 선명지명이었다. 

특히 미국의 정책결정자의 그것과 비교할 때 그랬다. 그들은 이데올로기적 편견에 사로잡혀, 중소분쟁이 서양에게 전략적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간파하지 못했다.

-참고

Kissinger, Diplomacy ( New York: Simon & Schuster, 1994),p.720


그리고 이제 미국에게 기회가 왔다.

1970년 8월의 한 기자 간담회에서 키신저는 다음을 지적했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국제 갈등은 미국과 소련사이가 아니라, 소련과 중국 사이에서 진행 된다. 

따라서 현 상황의 긍정적인 측면들 중 하나는 소련 지도자들의 근본적인 의도가 무엇이든지 간에, 중국이 힘을 늘리고 적대성을 늘린다는 전망에 직면해서, 그들이 서양과의 데탕트의 시대를 원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그들이 이데올로기적으로 필연적으로 변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그 길이를 알 수 없을 시간 동안에 자신의 광활한 나라의 양 쪽에서 중요한 위기에 직면하는 입장에 처하기를 원치 않기 때문이다."

- 헨리 키신저

1970년 8월 24일

- David Landau, Kissinger: Uses of Power, Houghton Mifflin, 1972,106 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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