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제3세계는 중국과 소련의 경쟁 무대였다." Le monde

키신저의 경고...

<모택동과 흐루쇼프> - 웃고는 있지만...ㅠ


20세기 역사의 주요 사건들 중 하나는 탈식민이었고, 탈식민지화하는 제3세계는 미소 냉전의 격전지였다는 것이 통설이다.

이에 대해서 제래미 프리드먼 Jeremy Friedman 은 다른 시각을 제기한다. 탈식민 국가들은 중국과 소련의 경쟁 무대였다는 것이다. 신생국들은 새로운 국가건설을 위한 청사진이 필요했고, 러시아와 중국이 각각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사회주의 세계의 건설을 약속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Jeremy Friedman, Shadow Cold War: The Sino-Soviet Competition for the Third World. Contributors: Jeremy Friedman - Author. Publisher: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Press. Place of publication: Chapel Hill, NC. Publication year: 2015 

1960년대 초에 소련의 흐루쇼프는 탈-스탈주의 독트린으로 미국과의 평화 공존을 주장했다. 소련은 신생국들에 대한 경제적,물질적 지원을 강조했다 : 대포 보다는 버터를 지원해야 한다는 논리였다. 

반면 모택동의 중국은 반제국주의 혁명을 주장하면서 군사 지원을 중시했고, 소련이 신생국들을 팔아먹었다고 비난했다. 

제3세계에 대한 중국의 애정공세는 1960년대 내내 지속되었다. 중국은 아시아,아프리카,남미 도처로부터의 방문객들을 환대했다. 그들은 각국 언어로 각종 선전물을 제작했다. 중국은 자신이 기아로 허덕일때 조차도 그들에 대한 관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통해서 중국은 스스로를 제3세계 약소민족의 보호자라는 이미지로 포장하는데 성공했다. 아프리카인들은 소련인들에게 "당신들은 여전히 백인이다." 하지만 "중국인들은 황인종이고, 우리와 가깝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공세에 대한 대응으로, 제3세계에 대한 소련의 정책도 군사주의적이고, 반제국주의 투쟁성이 강화되었다. 소련은 알제리와 이집트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소련은 콩고와 팔레스타인에게 무기를 지원했다. 소련은 북베트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베트남을 중국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려 했다.

따라서 60년대와 70년대의 베트남,아프리카,중동의 갈등은 미소 갈등 뿐만아니라, 중국과 소련의 영향력 경쟁에 의해서도 초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Julia Lovell,  Shadow Cold War: The Sino-Soviet Competition for the Third World by Jeremy Friedman review – rethinking history, the guardian, 2015.  



덧글

  • ㄱㄴㄷㄹ 2017/07/09 12:43 # 삭제 답글

    딱봐도 덕분에 북한이 과실을 많이 따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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