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베트남에게 데탕트란 무엇이었나?" Le monde

키신저의 경고...

60년대 후반 동안 미국은 베트남의 수렁 속에서 방황했다. 이 상황에서 '중국 카드'는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었다. 실제로 중국과의 좋은 관계가 워싱턴의 전체 정책에서 베트남 전쟁을 덜 중요하게 만들었다.

미국의 중국 개방은 북베트남에게 압박을 주었다. 베트남은 중국인이 혁명적 연대라는 필요에 따라 그들을 지원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었다. 중국이 베트남을 좋아해서 도운 것이 아니었다. 실제로 중국은 배트남의 오랜 적이었다. 중소 분열이라는 국제환경에서 북베트남은 중소 양국이 서로 공산주의 선명성 경쟁에 나서도록 하면서 이에 적응했다. 

하지만 북베트남에게 데탕트란 무엇이었는가? 만약 미국이 중국과 화해한다면, 북베트남은 중국의 지원이라는 기회를 잃을 수 있었다. 만약 미국이 동시에 소련과 긴장을 완화한다면, 북베트남은 심각하게 고립될 수 있었다. 

데탕트 환경에서 미국은 행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반면, 북베트남은 취약한 상황에 놓이게 될 수 있었다. 데탕트라는 조건 하에서 북베트남은 미국에 타협적인 식으로 협상 태도를 변경할 필요를 느끼게 될 수 있었다.    


참고-

Robert D. Schulzinger, Henry Kissinger: Doctor of Diplomacy (New York: Columbia University Press, 198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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