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마크롱의 한마디... Le monde

[프랑스] 마크롱주의?


[트럼프]
[푸틴]
[마크롱]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트럼프와 푸틴과의 정상외교에서 인상적인 데뷔를 했다는 보도이다.

마크롱은 트럼프와 푸틴에 대해서,

“이들이 국제 관계를 힘의 논리로 보는 것에 주눅 들지 않겠다. 어느 것 하나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그게 존중받는 방법”이라고 발언했다.

힘의 논리에 대한 마크롱의 언급은 투키디데스의 멜로스의 대화를 연상시킨다.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멜로스 대담은 가장 많이 거론되는 책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멜로스 대담은 아테네가 중립국 멜로스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진행되었다. 공격에 앞서, 아테네는 멜로스인들에게 항복이냐 전멸이냐 중에서 선택하라고 강요했다. 멜로스측의 아테네의 주장의 부당함에 항의하자, 아테네의 주장은 다음과 같았다 : "강자는 그들의 할 수 있는 힘으로 하며, 약자는 그들이 받아야 들여야 할 일을 받아 들인다." 즉, 강자인 아테네는 약자인 멜로스 섬을 그들이 원하는 대로 처분할 수 있다는 것이며,나아가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고 신의 뜻이라는 것이다.

결국 멜로스는 항복을 거부했다. 이에 아테네는 멜로스를 정복했고, 그 결과 멜로스의 모든 남성들이 처형당하고, 여자와 아이들은 노예로 팔렸다.

트럼프,푸틴과 마크롱의 대화는 고대 그리스 멜로스 대화의 21세기판 변주인가?

전자가 국제정치를 힘의 논리로 본다면, 마크롱은 도덕성의 뒷받침이 되지 않는 힘의 논리의 한계를 주장하고 있는 것인가? 






덧글

  • deokbusin 2017/05/31 10:57 # 삭제 답글

    마크롱도 프랑스가 핵무장 국가이자 유럽연합에서 제2위의 경제력을 가진 강대국이라는 배경을 가지고 뻗대기를 하는 겁니다.

    둘 다 없는 나라가 강대국에게 뻗대질을 하면 갓 공산화된 아프가니스탄 정부수반과 브레즈네프와의 대담의 결과처럼 됩니다-브레즈네프 면상에 대고 욕설을 퍼부은 아프간 공산당대표는 소련 사주를 받은 공산당내 쿠데타의 결과로서 처형당했지요.
  • 파리13구 2017/05/31 11:05 #

    프랑스가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미국과 러시아에 비할 바는 못됩니다.
  • bernstein 2017/05/31 19:06 # 삭제

    브레주네프에 대고 반기를 든 것은 아프간 공산당수가 아니라, 모하메드 다우드 아프간 대통령입니다. 덕부신님은 항상 많이 틀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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