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프랑스 우파의 대선후보가 될까?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엠마뉘엘 마크롱이 마린 르펜과의 지지율 격차를 벌린 결과가 나왔다.
주간지 르 프앵이 공개한 조사는 마크롱의 지지율이 1주일 동안 3%로 상승하여, 62%의 지지로, 38%의 마린 르펜에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B-fm 방송이 공개한 결과도, 62 대38 로 마크롱 승리로 나왔다.
기타 여론 조사에서도 중도파의 마크롱은 61,5 - 62%, 마린 르펜은 38-38,5%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린 르펜의 지지율 하락세는 몇일 전의 티비토론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해석된다. 이 토론에서 마린 르펜은 과도한 공격성을 보여주면서, 유권자들의 혐오감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토론에서 마린 르펜이 자신의 발등을 찍었다는 것이다.
마린 르펜으로서는 여론 조사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겠지만, 지난 대선 1차투표에서 프랑스 여론조사 기관은 정확한 예측으로 브렉시트와 트럼프 선거에서의 여론조사 불신을 끝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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