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탈북여성의 한마디... Le monde

최순실의 힘? ^^


"대통령은 하늘이 내리신 분이다. 

이거는 국민이 힘을 모아서 대통령을 추대하고, 이렇게 모시고 잘 할 수 있도록 해야되는데,

계속 뒷다리 잡아댕기고, 대통령 일을 할수 없도록 만들어 노니까, 어떤 대통령이 할 수 있는가.

결국 우리나라를 보면, 대통령이 사람이 아니라 로보트 같은 사람이 대통령을 해야 한다고 본다. 

왜냐하면 일을 할 수 없도록 만들어 놓으니까. 

대통령이 불쌍하다." 


- 4월 1일 대한문 태극기집회에서의 인터뷰 중에서



일국의 지도자가 천심을 대변한다는 것은

과거의 전통사회 혹은

북한 김정은 집단의 체제수호 논리가 아닌가?  

왕은 하늘이 내린다는 논리는 왕권신수설아닌가?

중국의 황제, 북한의 수령, 유럽의 절대군주. 박근혜의 공통점? 

한 사회의 최고지도자는 '하늘의 존재'니 오류도 잘못도 있을 수 없다는 거다. 하늘이 틀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감히, 촛불,국회,언론,검찰,특검,헌법재판소,법원 따위가 하늘이 내리신 분의 잘못을 지적한다는 것은 천벌을 받아 마땅하다는 것인가?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을 국회,헌재가 탄핵할 수 없다는 주장과 대통령은 하늘이 내린다는 주장의 공존은,

국민주권론과 왕권신수설의 묘한 결합의 산물인가? 

서양 정치철학의 역사에서, 국민주권론과 왕권신수설은 투쟁적인 관계에 있었는데,

21세기 한국에서, 국민의 직접 투표로 인한 권력이 천심을 대변하고, 따라서 천심에 의한 대통령을 국회,헌재가 탄핵할 수 없다는 논리로 연결되는 것은 아닌가? 

국민주권론과 왕권신수설이 대립한다는 서양의 주장은 틀렸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대한문에서는  국민주권론과 왕권신수설이 화해한다. 

대통령이 곧 국가이고, 애국이요, 태극기이기 때문이다. 



덧글

  • 잠본이 2017/04/02 17:22 # 답글

    직함만 바뀌었을 뿐 왕조시대와 별다를게 없는 걸로 생각하는 거겠죠.
    세대가 바뀌면 좀 나아질는지 어떨는지...
  • 파리13구 2017/04/03 04:40 #

    근대의 문명, 중세의 정신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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