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과 박근혜... Le monde

최순실의 힘? ^^

<박근혜와 김용환>

김용환은 박정희 시대에 경제 고위 관료를 역임했고, 대를 이어서 박근혜를 지원한 친박 원로모임 7인회 회원이었다.

2012년 12월 말. 그가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박근혜 당선인을 만났다. 그는 제안서를 박근혜에게 전달했고, 그 말미에, “최태민의 그림자를 지워야 하고, 정윤회 씨를 멀리하는 게 좋겠다”고 직언했다.

순간, 박근혜의 레이저가 발사되었다. “이런 말씀 하시려고 저를 지지하셨나요”라는 말이 박 당선인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이것이 김용환과 박근혜의 마지막 만남이었다.

이후 김용환은 측근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任期)를 제대로 마칠지 걱정된다”고 우려한 적이 있다고 한다.

대선과정에서 박근혜를 도왔던 7인회는 이후 대부분 팽을 당했고,

끝까지 살아남은 것은 김기춘 뿐이었다. 그는 현재 서울구치소에 있다.



덧글

  • 111 2017/03/28 07:36 # 삭제 답글

    허허...
  • 블루 2017/03/28 22:59 # 답글

    저 노인네들이 나름 충언을 하긴 했군요.
    대통령 수준은 본인들이 더 잘알텐데 저런 돌직구를 날리다니 정말 용감한 분들이네요.

    근데 새누리 안에서도 꽤 이너서클 안에 있는 사람들인데
    순시리가 진짜 실세라는걸 몰랐었다는게 놀랍네요.
    순시리가 그정도로 용의주도해 보이지는 않던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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