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목욕탕 이용시 주의할 점..

아들과 매주 사우나를 즐기는 한 아버지의 관점에서

3월 19일 정읍의 한 목욕탕 사우나에서의 8세 어린이의 사망 사고에 가슴이 아프다.

사건 개요는, 목요탕 영업 종료를 앞두고, 직원이 탕의 물을 빼는 작업을 실시 중이었는데, 해당 아동이 배수구에 발이 끼여서 익사했다는 것이다. 목욕을 하다 비명소리를 들은 이군의 아버지와 김씨는 재빨리 물을 퍼내고 이군의 발을 배수구에서 꺼내려 했으나 워낙 수압이 세서 구출에 실패했다.

정상적인 목욕탕이었다면, 배수 작업을 하는 탕에는 손님의 출입을 금지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어야 마땅했다. 

그런데, 내 경험을 봐도, 배수 작업 중인 탕에 대한 목욕탕 측의 경고 행동은 형식적인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영엽 종료 시간을 앞둔 시간대에 아동을 동반한 부모는 탕의 배수 작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작은 탕이라 할지라도, 배수 작업 시의 배수구 수압은 강하다는 점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by 파리13구 | 2017/03/20 16:51 | Le monde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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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빠늑대 at 2017/03/20 16:54
옛날에도 이런 사건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때는 사망 사건이 아니었던가? 생각이 가물하네요 꽤 오래된 일이라.
Commented by 파리13구 at 2017/03/20 16:55
수압은 성인의 관점에서도 무시무시할 정도입니다. ㅠ
Commented by 제트 리 at 2017/03/20 19:37
ㅜㅜ
Commented by 라비안로즈 at 2017/03/20 21:14
저 어릴때 저런 배수구멍 열린곳이 몇몇군데 있었는데.. 저 재미있어서 그 근처 얼쩡대니 탕에 있으신 어르신들이 한목소리로 경고주고 그랬었어요. 엄마는 거기 끼이면 피 철철난다고 혼내셨고..

이번 익사 사건보니 제 어릴적 일이 생각나네요.
이번 사고를 당하신 분에겐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저도 아들 둘 델고 있는 부모라.. 참.. 마음이 아프네요
Commented by 파리13구 at 2017/03/20 21:20
네, 이미 알려진 위험이라고 생각됩니다.
Commented by ddd at 2017/03/21 19:14
저희피아노 다니는동생인데... 그앞에서 가족들이 울고 있었어요 8살인데..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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