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캐넌, 미국의 적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빈곤' Le monde

키신저의 경고...


1947년 조지 캐넌은 미국 국무부 정책기획실 실장이었다.

조지 캐넌 당시 미국의 유럽정책의 대전제에 대해서 다음을 주장했다.

국무성 정책기획실(PPS)은 그 점, 즉 유럽 문제의 핵심과 미국의 유럽 원조의 목적을 명확히 지적했다. 미국의 원조 목적은

“공산주의자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유럽의 경제적 번영과 활력을 회복하는 데 두어져야 한다. ... 어떤 그리고 모든 전체주의 운동이 유럽 사회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든, 소련이 지금 이용하고 있는, 경제적 불균형과 싸우는 데 두어져야 한다."

정책기획실이 공산주의를 비롯한 미국에 불리한 정치적 세력들을 부정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그것들이 유럽의 악화된 경제적 상황에 편승하고 있다는 점도 부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책기획실은 미국의 목표가 무엇보다 경제적 불균형의 해소에 있음을 명백히 했다. 정책기획실은 공산주의와 싸우는 것이 원조의 본질이 아니며, 그것을 목표로 삼아서도 안 된다는 점을 솔직히 밝힌 것이었다.

이는 미국이 서유럽 공산주의를 기본적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미국이 유럽에서 본 실제적인 위협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경제적 상황과 그것이 가져 올 지도 모르는 불리한 결과였던 것이다. 


김정배, 트루먼 독트린의 냉전사적 의미, 美國學論集(Journal of American Studies),Vol.1 No.- [1998],pp.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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