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한 장개석의 야망과 미국 국무부? Le monde

장개석,모택동 그리고 스탈린!

<장개석과 김구>

1943년 11월의 카이로회담에서 루스벨트는 장개석이 한국 재점령에 대한 야심을 가지고 있다고 의심했다.

한국에 대한 장개석의 의도에 대한 미국의 의심은 다음에서 인용하는 자료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1942년 1월 7일 중국의 임시수도 중경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조소앙이 미국 대사와 면담했다. 이 면담에서 조소앙은 중국이 임정을 외교적으로 승인하지 않는 이유로, 중국이 일본의 패전 이후 한국을 중국의 종주권 하에 묶어두려고 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면담 결과를 미국 대사는 본국의 국무부장관에게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2월 12일

중국의 미국대사 가우스, 국무장관에게 전문 :대한민국 임시정부

워싱턴 D. C.의 친애하는 국무장관님께

소위 ‘대한민국임시정부’에 관해 1941년 12월 20일자로 제가 보낸 248호 전문과 관련하여, 며칠 전 자신을 ‘임시정부’의 외무부장이라 소개하는 조소앙이라는 사람이 본인과의 만남을 청했다는 사실을 보고 드립니다. 본인은 비공식적으로 그와의 만남을 수락했습니다. 그는 ‘임시정부’에 대한 미국의 승인 및 재정적, 군사적 원조를 요청했지만, 그의 ‘정부’의 상황에 대한 진술에 있어서는 아주 모호하고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임시정부’가 중국 국민당정부의 승인을 받았는가의 여부를 묻자 그는 아직 승인받지 못했다고 인정했고, 자신은 그것이 아마도 일본의 패배 후에 한국을 중국의 종주권에 복속시키고자 하는 중국의 희망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낮은 목소리로 완곡하게 말했습니다. 조소앙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임시정부가 중국정부에 의해 ‘승인될 시점에 와 있다고’ 계속 암시해 왔습니다. 본인은 또한 임시정부가 장개석 총통에게 재정적으로 지원을 받고 있다고 조소앙이 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보고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중국 외교부와의 접촉을 통해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관련된 가치 있거나 흥미 있는 어떤 결과도 얻지 못했습니다. 중국 관리들은 자신들이 한국인들의 조직에 관해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 말했지만, 그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지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고 중국 국민당정부에 의한 승인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암시하지도 않았습니다.

참고-

File No:895.01/81 Subject:Government-Korea(Chosen),from Gauss to Hull,"The Provisional Government of Korea," 1942.2.12.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대한 미국 국무부의 방침은 확고했다.

1942년 3월 20일

미국 국무장관 대리 섬너 웰스가 중국의 미국대사 가우스에게 전문

현 시점에서 미국 국무부와 영국 외무성은 한국의 임시정부 승인을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통보하고 중국정부와 한국 문제를 협의할 때 이 점에 유의할 것을 지시했다.

고정휴. "태평양전쟁기 미국의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대한 인식과 불승인정책." 한국근현대사연구, 25 (2003.6),p.500.



덧글

  • 대공 2017/02/25 09:48 # 답글

    기존에는 장개석의 어필에 의해서 도움을 받았다고 그렇게 나왔는데 이것도 좀 다른 사정이 있었군요
  • 파리13구 2017/02/25 12:16 #

    네 루스벨트가 장개석을 의심했습니다
  • 전위대 2017/02/25 17:01 #

    어필 자체는 사실이고 강국 중에는 유일하게 정책적인 과제 중 하나로 선택했으며 카이로 회담에서 제일 먼저 꺼낸 인물이기도 한데 영미에겐 다른 의미로 다가왔었죠.
  • 대공 2017/02/25 19:30 #

    전위대님 보충설명 감사드립니다
  • 전위대 2017/02/25 17:02 # 답글

    이후 미국은 장개석의 임정 지원 자체를 한국 식민화, 속국화의 한 일환으로 보아 견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파리13구 2017/02/25 17:04 #

    소련이 폴란드에 대해서 공산계열의 루블린 임시정부를 가지고 장난치는 것을 두고.

    장개석도 임정을 가지고 유사한 장난을 치지 않나

    미국이 의심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 전위대 2017/02/25 17:08 #

    개연성 높은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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