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독일 점령정책의 표류-징벌안과 회복안 사이에서 Le monde

키신저의 경고...

전쟁 동안 미국의 전후 독일 점령정책은 징벌안과 회복안 사이에서 표류했다.

미국 국무부는 관대한 평화안을 제시했다. 전후 독일은 민주화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경제회복이 필요한데, 특히 독일 국민이 전후 평화에 대한 반감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반대로, 징벌적 평화안을 제시한 것은 재무부였고, 재무장관 헨리 모겐소의 "모겐소 계획"이 징벌안을 대표했다. 

모겐소 계획은 루스벨트가 1944년 9월의 처칠과의 퀘벡 회담에서 제안한 것이었다. 모겐소 계획은 독일이 다시는 전쟁을 도발하지 못하게 하기위해서, 독일 경제를 해체시키고, 독일을 영구적 농업국가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모겐소는 자신의 계획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독일인들은 이제 "아침에도 수프, 점심에도 수프, 저녁에도 수프만 먹을 것이다." ㅠㅠ

루스벨트는 국무부의 회복안 보다는 독일에 대한 징벌적 평화안을 선호했다고 한다. 징벌적 평화안은 또한 소련과의 충돌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었다고 그는 생각했다. 루스벨트는 국무부의 방안을 비판하면서, 자신이 국무부보다 독일 문제에 대해서는 더 정통하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는 항상 "내가 독일에 살아봐서 아는데 말이야..." 였다고 한다.

이렇게 미국의 독일 점령정책은 심지어 루스벨트가 사망할 때까지도 여전히 모호한 상태로 남아있었다고 한다.



덧글

  • Mavs 2017/02/15 17:49 # 삭제 답글

    그나마 전쟁 끝나기 전에 죽어서 다행이군요.
  • 블루 2017/02/22 13:34 # 답글

    일본이나 독일이나 낙농업을 중심으로한 농업국가를 만들자는 안이 있긴 했죠.
    하지만 소련이 주적으로 부상하면서 두 나라는 강력한 공업력을 가진 미국의 번병이 되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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