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수위 시절에 있었던 일화... Le monde

트럼프,"테러범을 고문하지 않겠다!"


트럼프의 백악관과 관료제 그리고 카오스 

워싱턴포스트의 마이클 거슨의 기고문 기사에 따르면, 트럼프 인수위 시절 다음 일이 있었다.

지난 1월초, 미국 하원의장 폴 라이언이 조세 개혁 문제로 트럼프 인수위 대표단을 만났다. 

대표단에는 이후 수석 전략가가 되는 스티븐 K. 배논, 백악관 비서실장이 되는 레인스 프리버스(Reince Priebus) , 장녀 이방카 트럼프의 남편인 재러드 쿠슈너,도널드 트럼프의 선거본부장 켈리앤 콘웨이, 트럼프의 보좌관이 될 스티븐 밀러가 포함되었다.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폴 라이언 의장이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당신들 중에 누가 책임자 입니까?"


답변- ..................(침묵)


인수위 시절의 조직 문제가 백악관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쭉정이 같은 나무들을 볼 수 있는 '범재'들은 널려있지만,

숲을 볼 수있는 '인재'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범재들이 경험이 없는데, 지식 조차도 없는, 상식 마저도 부족한 트럼프에게 ,보스의 입맛에 맞는 편협한 의견만 올리기 때문에, 트럼프의 선택지는 이미 제한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지금 트럼프에게 필요한 것은 김기춘 같은 '왕실장'인데, 경험이 풍부하고,큰 그림을 그리지만, 동시에 블랙리스트 같은 세세한 국정과제도 꼼꼼히 챙기면서, 군주에게 충성을 바치는 그런 왕실장 말이다. 

문제는 트럼프가 아직 문제가 뭔지 모른다는 말이다.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약간의 감을 잡을 때가 되면, 레임덕 상태가 되거나,

아니면 그때까지 가지 못하는 비운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겠다. 

"미국 대통령이란 무엇인가?"

트럼프에게는 아직 난해한 질문인 것으로 보인다. ㅠ



덧글

  • 까마귀옹 2017/02/15 09:39 # 답글

    이러니 인수위 시절 트럼프가 오바마에게 조언을 얻는 걸 두고 '이러다 오바마가 비선실세 되는거 아냐?'라는 농담도 나왔었죠.
  • 파리13구 2017/02/15 11:17 #

    ^^
  • ㅇㅇ 2017/02/16 12:36 # 삭제 답글

    정치경험이 전무하니 저럴수 밖에요
  • ㅇㅇ 2017/02/16 12:40 # 삭제

    본문이랑 관계없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트럼프가 트위터하는것을 측근 중 그 누구도 말리지 않는것이 신기합니다 다른 대통령들도 페북이나 트위터를 했지만 대부분 sns 담당자한테 맡기는데 반해 트럼프는 본인이 직접 쓰는것 같다는 말이죠 언젠가 트인낭을 천조국 대통령 차원에서 보여줄것 같습니다
  • ㅇㅇ 2017/02/17 16:10 # 삭제 답글

    2인자를 두지 않는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요..
  • 블루 2017/02/22 13:39 # 답글

    저건 전형적인 폭군형 리더체제죠.
    박통이나 히틀러가 저런식으로 충성경쟁을 시키면서 지들끼리 싸움을 붙혔죠.
    조직은 개판이 되지만 중요한 자기는 안전하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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