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외교부의 조선 문제 보고서-1945년 6월 Le monde

키신저의 경고...


해방 직전에 소련 외교부가 포츠담 회담을 위해 작성한 관련 보고서를 보면, 한국 문제에 대한 소련의 기본 구상을 보여준다. 폴란드 문제에 대한 소련의 입장과 유사했다고 볼 수 있다.

1945년 6월 

소련 외교부 제2 동아시아국이 작성한 조선 문제 보고서

유럽전쟁이 막을 내린 직후인 1945년 6월 소련 외교부 제2동아시아국의 두 전문가가 작성한 조선 문제에 관한 보고서는 소련의 조선에 대한 생각을 잘 보여 준다. 포츠담회담 준비를 위해 만들어진 이 보고서는 조선 문제의 해결을 위해 5가지 원칙을 주장했다. 그중 “일본 통치하의 조선은 소련 극동 지역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은 반드시 조선으로부터 영원히 추방되어야 한다. “조선의 독립을 통해 일본 또는 극동 지역 어디든 소련에 압력을 가하려는 시도와 조선이 장래에 소련을 침략하는 기지로 이용되는 것을 유효하고 충분하게 방지할 수 있어야 한다. 조선의 독립과 소련 극동 지역의 안전을 가장 확실하게 보장하는 방법은 조선과 소련이 우호적이고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이다. 장래 조선에 정부를 구성할 때,이 점이 필히 반영돼야 한다.”

이 보고서는 스탈린의 국가안보 개념과 완전히 일치하며,매우 명확하게 다음과 같은 점을 설명해주고 있다. 첫째,소련 정부는 동북아 지역에서 강대국 간의 각축을 극히 중시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을 여전히 중요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으며,특히 조선이 일본이 아시아 대륙으로 확장하는 교두보가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했다. 둘째,소련은 조선반도를 단독으로 점령 하거나 관리하는 것을 결코 요구하지 않았고, 단지 소련과 ‘우호적이고 밀접한 관계’를 갖는 정부가 수립되기를 원했다. 이것은 소련의 조선반도에 대한 기본 목표라 할 수 있다. 


션즈화, 조선전쟁의 재탐구- 중국·소련·조선의 협력과 갈등,선인,2014.pp.12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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