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 중국의 금문도 도발과 미국의 대응... Le monde

키신저의 경고...



1954년, 모택동의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것이라는 위협이 고조되었다.

8월 17일 아이젠하워는 대통령 기자 회견에서 이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즉 up 통신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스미드는 이렇게 질문하였다。

“대통령.각하、최근 대만의 맞은편 대륙에 중공군이 병력을 증강하여 대만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읍니다。만일 중공군이 대만을 침공하면 미국은 이에 대해 어떠한 조처를 취할 것입니까?」

이에 대하며 아이젠하워는 다음으로 대답하였다。

“1953년 1월에 대만 해협에 출동하고 있는 미국 제7함대에 대하여 대만에 대한 어떤 침략 행위도 용납하지 말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명령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아이젠하워, 아이젠하워, 세계의 대회고록전집 18, 학림출판사, 1977.p.228.

9월 3일, 실제로 중국이 금문도에 대한 도발을 시작하자, 미국은 대응책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기자회견을 통해서 아이젠하워가 대만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지만, 공약을 그대로 이행하여 미국이 대만에 직접적인 군사개입을 하는 것은 세계대전으로 비화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신중한 정책 토론이 필요했다.

미국은 대책을 고민했다. 미국 합참의 일부 인사들은 다음을 근거로 개입에 반대했다.

덴버에 있는 대통령에게 보내온 앤더슨 국방차관의 보고에 의하면 합동 참모 본부는 이 분쟁에 대한 방위책을 둘러싸고 의견이 대립되어 있다는 것 이었다。이들 중에는 종전의 미국 정책을 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지만、이 대륙 연안의 섬이 군사적으로 보아 대만 방위에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그러나 한 사람을 제외하고 전원이、이 섬을 상실하면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점에 동의하였다。그리하여 이들 참모는 미국이 이 섬을 방위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그러나 당시에 육군 참모총장 리지웨이 장군은 이 견해에 반대하였다. 그에 의하면 미국은 이 섬을 확보하기 위해 군대를 투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합동 참모 본부는 이 섬이 지닌 정치적 및 심리적인 가치를 평가하는 비군사적인 문제를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합동 참모본부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점에 대하여는 의견을 같이 하였다. 첫째、이 섬은 군사적으로 미국의 대만 방위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또한 대만군은 미국의 원조가 없으면 이 섬을 확보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미국의 직접 군사 개입에 반대했다. 미국의 개입이 제3차 세계대전으로 비화되면, 그 때의 적은 중국이 아니라 소련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국무장관 덜레스의 입장은 다음과 같았다 : “이 문제는 매우 복잡하여 상반되는 국면을 아울러 염두에 두어야 한다. 즉 중공군이 금문도에 대규모의 포격을 가해왔으므로 우리가 이를 저지하지 않으면 극동에서 큰 재난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금문도와 마조도의방위에 개입하면 단독으로 중공과 정면 충돌을 할 우려도 있읍니다。 그러므로 나는 이 두 가지의 길을 모두 피하고 이 문제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제기하여 대만해협의 분쟁을 중지시키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안전 보장 이사회의 결의에 대하여 소련이 받아들이든 거부권을 행사하든、결국 미국으로서는 이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이젠하워는 덜레스 장관의 제안에 찬성하였다. 


아이젠하워, 아이젠하워, 세계의 대회고록전집 18, 학림출판사, 1977.pp.22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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