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든 존슨과 핵무기의 악몽... Le monde

키신저의 경고...

핵무기에 대한 린든 존슨의 신념은,핵무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사용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존슨은 관련된 악몽을 자주 꾸었다고 한다. 다음과 같았다.

꿈 속에서, 그는 잠에서 깨어, 긴급 전화기를 들고서, 외친다. "국방장관, 거기 있습니까? 참모총장, 거기 있습니까? 전략 공군 최고 사령관 CinCSAC, 거기 있습니까?

난, 당신들의 대통령입니다. 난 마음이 매우 어지러운 상태이며, 나는 우리가 러시아 놈들을 원폭과 수소 폭탄으로 공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따라서 나는 단추 위에 손가락을 올려놓았습니다. 난 놈들을 으깨버릴 겁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면, 그들이 내게 뭐라고 대꾸할까요? 

그들의 답변은 "닥쳐요 Fuck you!, 대통령 각하!" 였다.

린든 존슨에 따르면, 어떤 정치가도 핵공격 명령을 내리지 않을 것이고 그리고 어떤 합리적인 공직자도 핵공격 명령에 따를 수 없다는 것이었다. 


출처-

John Lewis Gaddis and Philip H. Gordon, Ernest R. May and Jonathan Rosenberg.(eds.) Cold War Statesmen Confront the Bomb: Nuclear Diplomacy Since 1945.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1999.pp.4-5.



덧글

  • 나인테일 2016/12/22 11:43 # 답글

    하지만 문제의 나라엔 합리적 지도자는 처음부터 없었고 합리적 공직자는 이미 전부 죽어서 없다는거죠;;
  • ㅇㅁ 2016/12/22 12:41 # 삭제 답글

    지 바로 전임 대통령 케네디만 하더라도 쿠바사태때 핵무기 쏴야 한다고 르메이한데 달달 볶였을텐데 무슨...
  • ㄴㄴ 2016/12/22 14:15 # 삭제

    르메이의 경우 다짜고짜 핵을 쏘자! 이게 아니라 쿠바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을 주장하면서

    핵전쟁이 일어날까 두려워 약한 모습을 보이면 더 뜯길테니 강하게 나가자는 쪽에 가깝죠.

    정말로 핵을 쏘자긴 보단 어차피 양국 다 핵전쟁은 최후의 보루일테니 어느정도는 재래식 전쟁이 유발되더라도 미국의 이익과 안보에 위협이 된다면 밀고 가야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인질을 잡은 테러리스트에게 테러리즘과는 협상하지 않는다고 해서 정말로 인질을 없는 거 취급하진 않는 것처럼요.
  • 공손연 2016/12/22 23:55 # 삭제

    르메이말이 다짜고짜 핵이 아니더라도 당장 쿠바에 포진한 소련군을 궤멸시켜버리면 소련의 위신은 실제역사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실추될텐데 그게 핵전쟁으로 확전이 안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항상 소련과 미국은 상호간의 핵전쟁을 상정하고 있는데 말이죠. 르메이는 핵전쟁이 안일어난다는 확신도 대책도 없이 케네디를 닦달했으니 흐루쇼프를 비난한 모택동이나 카스트로와 다를게 없는 위인입니다.
  • 명탐정 호성 2016/12/22 15:10 # 답글

    무섭군요
  • 공손연 2016/12/22 23:47 # 삭제 답글

    케네디가 흐루쇼프를 합리적인 상대로 인식하는것은 가능하나 모택동이나 카스트로같은 막장들은 자신들의 정치적인 입장이 곤란하면 핵을 쏘고도 남습니다. 그래서 흐루쇼프의 결정을 쫄보새끼짓으로 폄하했지요.

    존슨은 틀렸습니다.에고적이고 독재권력을 가진 정치가들은 얼마든지 답없으면 핵으로 간다고 결정할수 있으며 그들의 지배를 받는 공직자들은 합리적이던 비합리적이던 막을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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