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테러범을 고문하지 않겠다!"
11월 13일 관련 보도에 따르면, 대선 이후 첫 방송된 미국 SNL에서
힐러리 역을 맡은 케이트 매키넌이 프로의 시작과 함께 레오나드 코헨의 명곡 할렐루야를 불렀다고 한다.
이는 NBC방송의 SNL 프로 역사에서 가장 어둡고, 감정적인 서막이었다고 한다.
트럼프가 승리하던 날, 미국은 두 명의 주요 인물을 잃었다는 것이다. 힐러리 클린턴과 레오나드 코헨
이렇게 SNL을 힐러리에게 할렐루야를 부르게 하면서, 2명의 퇴장을 동시에 기념하려 했다는 것이다.
노래를 마친 힐러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포기하면 안됩니다!"
나는 온 힘을 다했어요. 그리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느낄 수 없었기에, 만져보려 했어요.
나는 진실을 말했고, 당신을 속이러 온 것이 아니에요.
그 모든 것이 잘못된다 해도
나는 노래의 왕 앞에 서겠어요.
다른 말은 담지 않고, 오직 할렐루야만 부르며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덧글
저 그리스의 청동 거인과는 같지 않지만
여기 우리의 바닷물에 씻긴 일몰의 대문 앞에
횃불을 든 강대한 여인이 서 있으니
그 불꽃은 투옥된 번갯불, 그 이름은 추방자의 어머니.
횃불 든 그 손은 전 세계로 환영의 빛을 보내며
부드러운 두 눈은 쌍둥이 도시에 의해 태어난,
공중에 다리를 걸친 항구를 향해 명령한다.
"오랜 대지여, 너의 화려했던 과거를 간직하라!"
그리고 조용한 입술로 울부짖는다. "자유롭게 숨쉬고자 하는
그대의 지치고 힘든 염원들을 나에게 보내다오.
해안가에 나뒹구는 가련한 영혼들,
폭풍우에 시달려 갈 곳 없는 이를 나에게 보내다오.
내가 황금의 문 옆에서 횃불을 들리라!"
에마 라저러스(Emma Lazarus, 1849.7.22~1887.11.9)의 소네트 <새로운 거상(The New Colossus, 1883)>.
친 PC진영이라는 사람들은 좋게 보려고 애쓰다가도, 이런 식으로 병크 칠 때마다 정나미가 뚝뚝 떨어지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처구니없는 세계관과 납득하기 어려운 도덕기준으로 인해서 생리적으로 저는 PC와는 친해질 수가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