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와 공주의 차이는 무엇인가?" Le monde


마키아벨리가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소리란?


대통령이 사과 회견에서,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한 일" 이란 수사를 동원한 것을 

군주론의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들었다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났을 것이라 본다.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가가 무엇인지,

군주가 현실정치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기본 철학을 의심하게 만든다.

변방의 아마추어도 아니고, 일국의 대통령이 현실정치에서의 순수함을 이야기 하는 것은

정치가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의 부재의 결과가 아닌가?


물론, 군주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이런 답이 나올 것 같다.


"전 군주가 아닙니다.

공주..."


그렇다. 순수함은 공주의 최고의 덕목이다.

하지만, 현실정치의 군주 정치가가 주장할 덕목은 아니지 않을까?

임기 말년에 다가오는데, "군주와 공주의 차이"를 과연 언제 구분하게 될까?

공주 시절의 습관을 군주가 되어서도 버리지 못하면 발생하는 문제,

그것이 바로 오늘 한국 대통령의 문제가 아닌가?



덧글

  • 事理一致 2016/10/26 11:21 # 답글

    정관정요(?)등의 교재로 제왕학 수업을 안받아서 그럴지도 몰라요 ㅡ ㅡ;;
  • 파리13구 2016/10/26 11:23 #

    아는게 힘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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