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저, 핵무기 시대에 믿을만한 협박은 무엇인가? Le monde

키신저의 경고...



키신저는 아이젠하워의 대량보복 정책이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같은 속담으로 전락했다고 보았다. 경고는 공포스러웠지만, 실행에 옮기는 일이 힘들고,어려웠다는 것이다.

키신저는 대량보복에 대한 대안으로 제한적 핵전쟁을 주장했다. 키신저의 대안은 덜 공포스러운 협박이 더 믿을만한 협박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핵무기 시대를 맞아 '협박의 신뢰'의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량보복 독트릭 식으로, 미국이 소련의 모든 도발에 대해서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는 핵보복으로 대응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대신에 소련의 개별 공세에 대해서 그 공세의 심각성에 비례해서 이에 걸맞는 대응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가령, 미국은 소련에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해서는 안된다: "만약 너희들이 서베를린으로 진격하면, 우리는 너희에게 치명적인 대응을 할 것이고, 심지어 대량보복을 할수도 있다."

키신저는 차라리 다음과 같이 경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 "만약 너희들이 진격하면, 우리는 너희가 진격으로 얻은 성과를 능가하는 댓가를 너희가 치르게 하겠다. ; 전술핵무기 사용이 우리가 이 목적달성을 위해 동원할 수 있는 선택지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핵무기 시대는 덜 공포스러운 협박이 더 신뢰할 만한 경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

Stoessinger, Henry Kissinger: The Anguish of Power. New York.  Norton,1976, p.26.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16/10/08 18:29 # 답글

    왠지 핵만능시대 같은 말을.... 전술핵, 그러니까 포탄 핵을 쏘겠다?!?!?!?!?

    이 글을 보니 왜 메탈기어 같은 전술핵 운용 2족보행 전차같은 게 왜 사람들의 생각으로 나오는지 알것 같네요.
  • 따밍천자 2016/10/09 03:32 # 삭제 답글

    어쩌면 전면 핵전쟁은 아니지만 국지적인 핵도발이라는 거에서 준 미치광이 전략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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