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현실]만약 러시아가 발트3국을 침공한다면... Le monde

"푸틴,소련의 부활을 꿈꾸나?" ^^



미국 뉴요커 지의 에반스 오노스의 한 관련 기사에 따르면,

미국 랜드 연구소의 게이밍 국의 공동국장 데이비드 쉬라팩의 가상 분석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쉬라팩은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점령한 2014년 봄, 

"러시아가 이런 식으로 계속나오면,나토에 대해서는 어떤 도발을 할 수 있는가?란 질문을 제기해야 한다."고 문제제기 했다.

이런 문제의식 하에서, 랜드 연구소는 국방부의 후원 아래 일련의 워게임을 실시했다. 이 워게임에는 군장교,전략가들이 참여했고, 만약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들 가장 취약한 나라들인 발트해 3국, 즉 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라트비아를 침공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인가? 란 가상 현실을 검토했다.

놀랍게도, 워게임 결과, 러시아군은 36시간 만에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수도 부근까지 진격했다. 가장 놀라운 것은, 파괴의 심각성이다. 미군은 독일과 이탈리아로부터 발트3국으로 투입되었는데, 중무장 상태가 아니었다. "전쟁 발발 12시간 안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16년 동안 전사한 수보다 더 많은 미군이 죽었다." "12시간 동안, 미공군은 베트남 전쟁 이래 미국이 개입한 전쟁에서 잃은 전투기들을 모두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전투기를 잃었다." "우리의 추정에 따르면, 러시아가 450대의 전차를 전쟁에 투입할 동안, 나토는 단 한대로 투입하지 못했다. 따라서 전쟁은 강철 대 맨몸의 싸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워게임 결과에 의거, 랜드 연구소는 나토에게 발트 3국에 3개의 중무장 기갑 여단을 배치할 것을 제안했다.    


출처-

Evan Osnos, PRESIDENT TRUMP’S FIRST TERM, The New Yorker, 9월, 2016.





덧글

  • 2016/09/20 00:0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9/20 00:0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6/09/20 00:1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별일 없는 2016/09/20 08:01 # 답글

    인민웨이브가 미국이 될거란 말이군요
  • 파파라치 2016/09/20 08:11 # 답글

    이 워게임 결과에 의거, 랜드 연구소는 나토에게 발트 3국에 3개의 중무장 기갑 여단을 배
    치할 것을 제안했다.

    --> 군사적 측면만 고려하면 그렇겠지만, 러시아의 코앞에 그정도의 군사력을 배치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현명한 행동인지는 별개의 문제겠지요.
    (그나저나 주독 미군의 전력이 어느 정도 수준이길래 그런 결과가??)
  • 파리13구 2016/09/20 11:09 #

    발트 3국에 기갑 여단 배치 문제는

    전략적 배치로, 러시아의 전쟁도발에 대한 억지력으로 작용합니다.

    여단 배치는 러시아의 도발 옵션 중 하나를 무력화시킵니다.

    만약, 나토군 배치 이전에, 러시아가 발트국 점령을 완료하고,

    나토에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제안할 경우,

    나토는 심각한 내분에 직면할 것입니다.

    특히, 나토 각국에 친-푸틴 정치세력이 강력한 만큼,

    발트와 나토 동맹의 의무를 위해서 러시아와 전면전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세가 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 엎지러진 물, 즉 외교의 기정사실이란 관점에서

    발트 위기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옵션이 힘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기갑 여단이 배치되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기갑 여단은 러시아의 전차 군단을 군사력으로 막아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야단의 존재에 따라, 나토가 발트 위기에 군사적으로 개입하게 되는 동기를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러시아가 기습점령을 하더라도, 기갑 여단을 괴멸시키게 될때,

    여단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 대한 유화를 국내정치가 주장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러시아에 대한 복수라는 감정이 실린 나토 정책이 힘을 얻게 된다고 봅니다.

    이는 러시아가 발트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나토와의 전면전을 각오해야 한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만들면서,

    러시아의 도발의지에 제동을 거는, 전쟁 억지력으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군사적 측면이라기 보다는 외교-전략적 의미에서의 배치로 볼 수 있습니다,.
  • 파파라치 2016/09/20 13:26 #

    제가 보기에 발트 3국에 기갑여단을 배치하는 행위의 전략적 함의는 미국-러시아간의 대립을 영구화시킨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에 따르는 군사적, 재정적, 외교적 비용도 말이죠.

    러시아는 코앞에서의 도발에 물러날 수 없을 것이고, 미국과 NATO는 많은 비용을 들여 기갑여단의 주둔을 지속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러시아는 다른 지역에서도 (필요하면 다른 미국의 적들과 연합하여) 미국과 대립하여 미국의 방위 비용을 증가시키겠지요. 그런 상황까지 각오할 정도로 러시아와의 대립이 기정 사실이라면 모르겠지만, 외교적 타협의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 굳이 그런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요. 미국의 적이 러시아 하나만인 것도 아닌데 말이죠.
  • 파리13구 2016/09/20 13:38 #

    저는 푸틴이 소련의 영광의 재현을 공공연하게 주장하는 이상,

    동유럽 지역질서에서 혁명 세력이 될 수도 있고,

    크림반도 사태는 그것을 보여주는 이상,

    푸틴과의 외교는 한계가 있고,

    푸틴이 힘의 외교 공세를 벌이는 이상,

    봉쇄정책이 유일한 가능한 정책대안이라 봅니다.

    물론 봉쇄의 책임을 미국이 모두 떠맡는 것은 무리라고 보지만,

    러시아의 동유럽 확장을 수수방관하면서 무기력하게 대처하는 미국이

    아시아에서 중국의 부상을 제대로 막을 것으로 보기도 어렵다고 봅니다.

    아무튼, 푸틴의 러시아의 본질이 중요합니다.

    그들은 혁명세력인가, 아니면, 나토에 대해 방어적인가?
  • 파파라치 2016/09/20 14:26 #

    2014년의 사태는 러시아에게 사활적 이익이 걸린 국가인 우크라이나에 유로마이단이라는 무리한 방법으로 친서방 정권이 들어서면서 발생한 사건 아닙니까? 미어샤이머 같은 미국측 전략가들조차도 러시아의 반응은 예상된 일이었다고 말하는 상황에 혁명적 세력이니 아니니 말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 파리13구 2016/09/20 14:53 #

    우크라이나가 주권국가임을 부정는 겁니까?

    우크라이나는 친서방정권이 들어서면 안됩니까? 러시아의 위성국가입니까?

    친서방정권이 들어섰다고 , 부다페스트 각서를 일방적으로 폐기하는 것은 올바른 것입니까?

    그러면, 중국이 한반도에 사활적 이익이 있다고 선언하면,

    한반도에 반중 정권의 성립이 중국의 한국 침략의 이해할만한 사유가 됩니까?

    이는 기존 세계질서를 위협하는 행위이고,

    질서에 대한 위협은 혁명세력이나 하는 짓거리입니다.

    키신저는 외교란 “힘의 행사를 제한하는 예술”이라 정의한 바 있습니다.

    헨리 키신저, 『 (헨리 키신저의) 회복된 세계 : 메테르니히, 캐슬레이와 1812~1822년간 평화의 문제 』, 북앤피플, 2014,p.21.

    그런데, 푸틴이 국제적 약속을 무시하고, 힘으로 크림을 병합한 행동을

    혁명적이라 이야기 않하면,

    나폴레옹도, 히틀러도, 스탈린도 혁명세력이라 할 수 없습니다.

    국제질서를 힘을 기반으로 만드는 세력이 바로 혁명세력이고,

    푸틴 같은 인간이 권좌에 있는 이상, 외교는 한계가 있고,

    푸틴에 대한 외교 주장이 공허한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 파파라치 2016/09/20 15:04 #


    정치외교 블로그인줄 알았는데 무슨 시민단체스러운 반응이 나오니 당황스럽네요.

    강대국이 자신의 뒷마당에서 타국이 불장난을 벌이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몰라서 그런 말씀을 하시나요?

    미국이 파나마나 그레나다의 독재자가 자신의 의지를 거역할때 어떻게 했는지 제가 상기시켜 드려야 하나요?

    말씀마따나 "엄연한 주권국가"인 쿠바의 카스트로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미국이 어떤 짓거리를 했는지 기억 못하시는건 아니겠죠?

    지정학적으로 가장 안전한 국가이며 따라서 안보 노이로제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편인 미국이 하는 짓거리가 그정도입니다.

    역사적으로 한번도 국경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해 본 경험이 없는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설마 모르시진 않겠지요. 그리고 서방이 유로마이단을 지원한 혐의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도 아실테구요.

    푸틴을 도덕적으로 지탄하는 거야 말리지 않겠습니다만, 그게 무슨 대단한 혁명적 행동인양 과장하시는 건 지양해 주시기 바랍니다.
  • 파리13구 2016/09/20 15:15 #

    저기요..

    사활적 이익으로 푸틴의 크림 합병을 두둔하면,

    일본의 한국 병합도, 사활적 이익론으로 정당화되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사활적 이익이 강대국의 힘의 외교를 날것 그래로 정당화하는 것은

    국제정치에서의 홉스식의 자연상태의 혼돈이 지배한다는 것이고,

    키신저식의 국제정치론에선 그것을 바로 혁명적 상태로 정의합니다.


  • 파파라치 2016/09/20 15:30 #

    제 말이 무력 행사를 도덕적으로 정당화하자는 말이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불법적인 무력 행사 모두를 혁명적 행동으로 간주해 버리면, 미국을 포함한 거의 모든 강대국들이 혁명적 세력이라는 결론이 되어버립니다.

    혁명적 세력의 본질은 기존 질서를 전면적으로 부정한다는 데 있는데, 러시아의 크림 분할과 우크라이나 동부에서의 분리 책동은 수단에 있어서는 국제 질서에 분명히 어긋나지만, 기본적인 동기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신의 기득권을 보호하려는 데 있습니다.

    이미 집권 17년차에 접어든(2008~2012년 총리 시절 포함) 푸틴의 외교 정책 방향은 일관되게 기존에 동유럽에 가지고 있던 러시아의 영향력을 보존하는데 있었지, 그 한도를 넘어 폭주하려는 경향을 보여준 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21세기의 외교 문제를 논하면서 한국인에게는 정서적으로 민감한 문제인 20세기 초의 한반도 병탄까지 언급하시는 건 좀 그러네요. 제국주의 시대에 우리처럼 당한 나라가 한둘이 아니라는걸 뻔히 아시면서.
  • 파파라치 2016/09/20 15:42 #

    미국이 러시아와 장기간의 군사적 대치를 지속할 여유와 이유가 있다면 발트 3국에 대규모 전력을 주둔시킴으로써 러시아를 봉쇄하겠다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미국이 자신의 사활적 이익이 걸려 있지 않은 지역에서 장기간에 걸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해 가면서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거지요.
  • 파리13구 2016/09/20 15:45 #

    그렇다면..

    푸틴의 크림 합병을 사활적 이익으로 정당화하는 논리가

    21세기 외교문제에 적용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사활적 이익"이라는 개념 자체가 과거 제국주의의 힘의 외교를 정당화라는 논리가
    아니였는지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사활적 이익이 강대국 행동의 동기가 되고, 이것을 정당화하는 사람들이 존재할때

    제국주의 국제정치의 비극은 반복된다고 봅니다.

    21세기 우크라이나가 푸틴에게 당한 것과 20세기 일본이 한국 병합한 것을

    사활적 이익론에 기반한 힘의 외교라는 관점에서 보면

    역사가 반복된다고 볼 수 있는 것 아닙니까?

    20세기 강대국의 사활적 이익과 21세기 강대국의 사활적 이익의 차이가 존재한다고 보시면

    역사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 파파라치 2016/09/20 15:58 #

    러시아의 크림 반도 병합은 당연히 국제법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다만 동유럽의 지정학과 크림반도가 우크라이나에 넘어간 역사, 그리고 크림지역의 인구 구성을 고려했을 때 예측가능한 사태였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미국이 이 사태를 되돌리기 위해 러시아라는 강대국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 도덕적 이유가 될지는 몰라도 정치적으로 충분한 이유가 될 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틴의 행동을 규탄하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우리 모두 강대국이 함부로 이웃나라를 침공하는 세상을 바라지는 않으니까요.

    다만 발트3국에 3개의 기갑여단을 주둔시키는 것이 우리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적절한 방법은 아니라는 겁니다.
  • 파리13구 2016/09/20 16:00 #

    알겠습니다.

    저의 입장은 푸틴을 봉쇄하는 것이 우리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차이가 확인되었으니,

    이제 이야기는 이만 정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K I T V S 2016/09/20 09:58 # 답글

    한마디로 러시아가 아스테릭스마냥 미군을 몰살시킨다는거군요... 근데 러시아가 강해질동안 유럽은 왜...
  • 존다리안 2016/09/20 10:51 #

    제가 보기에는 그보다는 나토군이 적절한 시기에 배치되지 않을 경우 그렇게
    밀릴 것이라는 주장인 거겠죠. 완전무장한 기갑여단들을 배치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저렇게 된다는 지적일 텐데

    위에서 파파라치님도 말씀하셨다시피 러시아 코앞에 나토 최정예부대가 배치된다면
    러시아도 눈 뒤집힐 수 있지요. 그게 딜레마고...
  • 폴스카 2016/09/20 14:23 # 삭제 답글

    폴란드를 강화시키고 발트 3국은 어떻게든 지연시키는 교리를 짠다면 가능할지도요 폴란드에서 칼리닌그라드를 거치면 바로 리투아니아고 게다가 미해군의 능력을 생각하면 발트 3국의 영향력을 두 항구 외에는 상실한 러시아가 소련만큼의 힘은 못 낼거라고 생각합니다. 미 해군의 지원을 받으면서 발트 3국 자체적으로 지연전을 펼치고 폴란드군이 성공적으로 기동한다면 가능할 지도. 그러면 전면전이네요.
  • 파리13구 2016/09/20 14:42 #

    덜덜..ㅠ
  • 제트 리 2016/09/20 19:57 # 답글

    러시아의 이 같은 제스쳐 때문에 EU는 군비를 증강 시키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론 발트 3국과 폴란드가 합세를 해도 러시아를 막기엔 역부족 이죠...... 터키와 아제르바이잔 까지 끼어 있다면 모르겠습니다....
  • 파리13구 2016/09/20 21:06 #

    그렇습니다...
  • 이글루시민 2016/09/22 09:45 # 답글

    미국이 다른 곳에 신경쓸 필요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러시아와 사생결단을 내도 미국+서유럽이 당할 피해가 제한적이라면 저 방법이 맞는데, 문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특히 중동+중국 전선이 가장 문제입니다.

    우선 중동 지역의 경우 사실 종교 문제 때문에 이슬람 극단주의의 확산방지 쪽에 초점을 맞추고 직접 개입은 비용만 축내는 수준이라 보여집니다만 어쨌건 국내 친이스라엘 여론의 문제(미국 내 유대인의 세력은 막강하며, 친이스라엘 여론에 대해 대놓고 반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가장 강경한 반대론이 그나마 '친이스라엘 여론' 도 뭐라 하기는 힘든, 이스라엘의 과격 일방주의와 전쟁범죄에 대한 비판일 정도죠) 및 테러리즘의 유럽 확산(유럽은 포기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큽니다) 때문에 뭔가 했다는 걸 보여주기는 해야 합니다. 게다가 끝나려면 한 몇십년. 길게는 한세기 이상 걸리는 과제고 비용도 밑도 끝도 없이 들어가죠.

    또한 중국의 경우에는 아예 실질적 위협이고 방치하면 안되는 상대로, 지금 안막으면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을 가능성이 클 정도로 국력. 특히 경제력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포위망을 구축하고 외부와 고립시켜야 하는 상황이며, 실제로 제한적이나마 그렇게 하고 있으므로 이미 2개의 전선에 전념해야 하며, 그 중 후자는 그나마 동맹의 주축인 한-일이 고령화로 약화 추세이기에 미국이 총력을 기울여야 막을까 말까 한 상황입니다.

    즉 이 두 개의 전선에서 미국이 손뗄 수 없고, 물러설 수도 없는데(하나는 국내 친이스라엘 여론, 또 하나는 실제 위협 때문에) 어차피 동유럽 지역에 완충지대 조금 만드는 것 이상의 의지가 없는 러시아와 사생결단을 내야 하느냐는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는 것이죠. 게다가 발트 3국이 어떤 경우라도 결사적으로 지켜야 할 지역이냐면 그것도 아닌 게 인구 규모, 경제력, 장기적 전망, 산업 구조 등 모든 면에서 큰 가치가 없습니다.

    즉 발트 3국과 우크라이나는 좀 심하게 말해서 러시아에 갖다 줘도 당장은 별 타격이 없습니다. 지리적으로는 폴란드가 있고, 경제적으로도 망하건 말건 별 가치 없는 국가들입니다(한국의 고령화가 심하고 인구 규모와 경제 규모 감소를 받아들이면 저 꼴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명심해야 합니다). 오히려 이 나라들을 잡아먹은 러시아가 국제적으로 고립될 공산이 크고, 게다가 내부 문제도 심각하고 중동 등 여러 지역에서 국력을 탕진중이라 머지않아 뱉어낼 것인데 이 때 미국은 이 나라들의 망명정부를 받아들이고 있다가 러시아가 약한 틈을 보이는 순간 다시 들어가 주권을 도로 찾아주는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파리13구 2016/09/22 11:00 #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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