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소련의 부활을 꿈꾸나?" ^^


8월 11일 미국 포린 폴리시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가 흑해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여, 우크라이나와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한다.
하루 전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크림과의 사실상의 국경에서 무력도발을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크림반도는 지난 2014년에 모스크바가 병합했었다.
이에 우크라이나의 키예프는 군사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크렘린은 흑해에서의 워게임을 시작했다고 맞장구쳤다. 이렇게 대략 1년만에 양국간의 공개적 전쟁이 재개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공포가 부활하고 있다.
러시아 푸틴은 목요일에 국가안보회의를 소집, 크림 반도 사태를 논의했다. 크렘린에 따르면, 푸틴은 크림의 육상 국경,해안 그리고 영공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대항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화요일 푸틴은 우크라이나 첩보 요원들이 크림에 침투, 테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흑해에서의 해군 훈련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포로셴코 대통령은 군대에 대해 크림 부근과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에서의 비상령을 발동했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 대변인은 러시아가 크림반도 국경에서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화요일, 러시아 정보부는 2개의 사건 발생을 알렸다. 한 사건에서, 크림의 테러 조직에 대한 급습과정에서 러시아 정보부 장교 한명과 우크라이나 첩보요원 한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크림반도 국경에서 양국군대가 총격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러시아 병사 한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당국은 2개의 사건 발생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도 러시아측이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정보국에 따르면, 국경에서의 총격전은 러시아 군대와 러시아 정보국 국경수비대간의 교전이었다고 한다.
덧글
- 유럽돌파 블라디미르푸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