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마르크, "혁명적 시대의 보수주의자!"


마거릿 맥밀런에 따르면, 빌헬름1세는 평범하고 점잖은 인물로, 특별히 똑똑하거나 식견을 갖추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보통사람이 비스마르크 같은 거인을 상대하기는 벅찼을 것이다. 비스마르크가 거물이라는 것은 그의 요강만 봐도 알 수 있다. (기록에 따르면, 비스마르크의 집을 방문한 두 사람이 그의 요강이 보통 것보다 너무 큰 것을 보고 그의 앞에서 입을 떡벌리고 선 적이 있었다고 한다.)
빌헬름2세와는 다른 빌헬름1세의 장점은 프로이센을 위해 비스마르크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았다는 점일 것이다.
언젠가 빌헬름1세는 다음과 같이 투덜거리기도 했다고 한다.
"비스마르크 밑에서 카이저 노릇 해먹기 힘들다." ㅠㅠ
참고
마거릿 맥밀런, 개인은 역사를 바꿀 수 있는가,산처럼, 2016.p.31.
덧글
마치 중형이라 표기한 특대형콘돔을 뿌렸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남에게 묻기 전에 스스로 구글하면 되는데.
귀찮다고 징징 거릴테니 링크 달아줄테니 고마워해라
https://www.theguardian.com/books/2011/mar/19/bismarck-life-jonathan-steinberg-review
아 링크도 찾아가서 어딨는지 자세히 보기 귀찮아할테니까 복붙한다 고마워해라
[Bismarck was a man of appetites, for food, drink and tobacco as well as political power. Even his chamber pots were enormous, a fact solemnly recorded by the nationalist historian Heinrich von Sybel as a sign of greatness.]
당시까지도 신성로마제국의 부활을 원하는 여론이 있었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