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년 독일의 무제한 잠수함전의 논리는? ㅠ Le monde

미국은 제국인가, 패권국인가?


제1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프랑스 총리를 역임한 조르주 클레망소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쟁이란 장군들에게 맡기기에는 너무 중요한 문제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 장군들이 전쟁을 망친 것을 보면, 이 발언에 수긍이 간다.

페터 벤더에 따르면, 1차대전에서 독일은 미국과의 전쟁을 원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917년초에 무제한 잠수한전을 개시한 배경은 다음과 같았다.


미국의 이해관계가 전쟁을 요구하지 않았고, 미국 대통령도 전쟁을 원하지 않았다. 미국과의 전쟁을 원치 않는 것은 독일도 마찬가지였다. 독일 잠수함의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미국인이 회생된다면 그것이 곧 미국과의 전쟁을 의미함을 황제와 제국 정 부. 최고 군사령관 모두가 알고 있었다. 워싱턴은 두 차례에 걸쳐 협박조로 경고했고, 베를린의 정치가들은 두 차례에 걸쳐 군대 에 제동을 걸어 잠수함 사령관들에게 확실한 제재를 가했다. 

그러나 1917년 초에 독일의 최고 군사령관은 ‘무제한적인’ 잠수함 전쟁을 관철시켰다. 영국 주변의 전쟁 지역으로 들어올 경우 그 것이 중립국 선박이든 적의 선박이든, 화물선이든 여객선이든 모두 사전경고 없이 격침시키겠다는 것이다.

그것은 절망감에서 비롯된 잘못된 계산이었다. “더 이상 전쟁터에서는 승리 할 수 없지만 잠수함으로는 승리가 가능하다. 늦어도 6개월 안에 영국을 쓰러뜨릴 수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 유럽으로 대규모의 병력 수송선을 보내오려면 1년이 걸린다. 그들이 오기 전에 독일은 승리할 것이며 그들이 더 일찍 오지 못하게 하는 데에도 잠수함을 쓸 수 있을 것이다.” 루덴도르프 장군의 생각은 이랬고 황제와 수상과 정당도 그를 따랐다.


참고-

페터 벤더, 제국의 부활, 이끌리오,2006.p.88.




덧글

  • 잠꾸러기 2016/08/08 13:44 # 답글

    전황이 절망적이라도 저런 망하는 코스를 굳이 걸어간거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고... 복잡하네요.
  • 파리13구 2016/08/08 14:05 #

    태평양전쟁에서 일본도 그랬답니다...ㅠ
  • eggry 2016/08/08 13:56 # 답글

    독일장군들: 내가 전쟁을 제일 잘 해!!
  • 파리13구 2016/08/08 14:05 #

    ^^
  • 나인테일 2016/08/08 17:57 # 답글

    만주군의 선배님들이 여기 있었군요.
  • 역성혁명 2016/08/09 16:20 # 답글

    마치 일본의 중국침공으로 미국에서의 석유공급이 끊어지자 일본군부가 미국 진주만 공격을 계획했던 패러디 만화가 생각납니다.

    "내가 저들에게 싸닥선을 갈구면, 감동받아서 협상하겠지..."

    그리고 인류최초로 2방의 버섯구름을 맛봅니다.
  • 파리13구 2016/08/09 16:43 #

    흐흑..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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